[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바르셀로나가 뎀벨레를 내주고 그리즈만과 네이마르를 영입할 가능성이 생겼다.

독일의 축구 전문 언론인 키커는 2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망의 네이마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의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기 위해 뎀벨레를 매각해 이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놓았다.

키커는 이어진 글에서 재정적 페어플레이룰을 이야기하며 네이마르와 그리즈만을 데려올 경우 그에 상응하는 수입을 맞출 필요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바르셀로나는 몇 명의 선수를 매각해 균형을 맞출 계획이며 그 중에서도 뎀벨레는 인기있는 자원이라고 이야기했다.

수요도 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네이마르의 딜에 뎀벨레를 끼워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도 맨시티의 르로이 사네 영입에 실패할 경우 뎀벨레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뎀벨레의 이적료 책정에 따라 공식적인 오퍼가 오고갈 것으로 키커는 평가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년 뎀벨레를 데려올 당시 쓴 1억 500만유로(약 1,381억 원) 이하로는 팔 생각이 없으며, 여전히 팀의 중요자원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납득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것이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키커는 마무리했다.

한편 시즌이 끝난 후 7월 14일 있을 프리 시즌까지 휴가를 즐기고 있는 뎀벨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도 참관하는 등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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