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이 1군 기회를 잡기위해 프라이부르크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푸스발 뉴스는 17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정우영이 올 여름 프라이부르크로 떠날 것이 유력하다. 아직 몇가지 사항에 의해 이적은 지연되고 있지만, 이것만 잘 해결된다면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행은 문제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정우영은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정우영은 대부분의 시간을 바이에른 2군팀에서 보냈으며, 비록 올 시즌 종료 후 로벤과 리베리가 나가더라도 르로이 사네와 야닉 카라스코 같은 자원들이 물망에 오르면서 정우영의 기회는 다음 시즌에도 많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독일 현지 언론들의 추측이다.

이어서 푸스발 뉴스는 프라이부르크는 계속해서 정우영을 영입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정우영은 임대보다는 완전이적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현재 정우영이 독일에 없기 때문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어려우며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에 정우영을 보낼 때 바이백 조항을 넣고 싶어하지만, 프라이부르크와의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우영의 이적협상은 미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까지 이적 시장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는 모르며 분명한 것은 오는 7월 1일부터 재개되는 바이에른 뮌헨의 1군 훈련에는 정우영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과연 정우영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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