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에버튼으로 임대 이적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안드레 고메즈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쉽게 고메즈를 내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FC 바르셀로나는 안드레 고메즈에 대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1800만 파운드(약 270억 원) 이적료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를 잃고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난 안드레 고메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웨스트햄, 토트넘 등이 고메즈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고메즈를 팔아 이적자금을 확보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헐값에 고메즈를 넘겨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고메즈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375억 원)에서 3500만 파운드(525억 원) 사이의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제값은 받고 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단 1800만 파운드를 거절당한 웨스트햄은 포기하지 않았으며, 고메즈를 웨스트햄으로 데려오기 위해 클럽 레코드 규모의 계약을 제의할 전망이라고 스카이스포츠는 덧붙였다.

사진=안드레 고메즈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