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앞바다가 보이는 서호병원에서 근무하는 '더다짐' 김강훈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어깨, 내회전을 관찰하라!"에 이어서 이 주제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어깨, posterior capsule를 주목하라!" 입니다.
JOSPT journal에 "A randomized controlled comparison of stretching procedures for posterior shoulder tightness" 라는 제목에 글을 바탕으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저번 시간의 내용은 기억하시는지요? 기억이 안 나시면 저번 칼럼을 한번 읽고 오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자 posterior capsule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기억이 나시죠?
요놈 입니다.
자 posterior capsule이 뻣뻣해지면 견관절 충돌 증후군(shoulder impingement syndrome)과 관절순 손상(labral leisons)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어깨에서는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저번 칼럼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posterior capsule이 뻣뻣해지면 어깨를 들때 상완골두가 전상방으로 미끄어지게 됩니다. 그로인해 견봉하공간(subacromial space)가 좁아지게 되고 이것은 상완골두와 견봉이 부딪힐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됩니다. 상완골의 굴곡, 내회전, 수평내전 가동범위에 제한을 가져오게 됩니다.
근력강화 프로그램을 하기에 앞서서 posterior capsule의 유연성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posterior capsule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줄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towel stretch, cross-body stretch, sleeper stretch가 있습니다. 제일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cross-body stretch랑 sleeper stretch가 있습니다.
자 위에 있는 영상이 cross body stretch 입니다.
이 영상은 sleeper stretch를 하는 영상입니다.
이 두 스트레칭 방법(1회 30초유지, 5회반복, 4주간 매일시행)을 비교했을 때 어느 것이 내회전과 골반에서 부터 위에 흉추부까지 많이 닿이는지를 측정했습니다. 측정결과 cross body stretch가 더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시기 전에 한번씩 cross body stretch를 시키고 하시는 것이 어깨운동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을 하였으므로 제 사견과는 다릅니다. 다 다음 칼럼에서는 변형된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더다짐' 물리치료사 김강훈 이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고 한 번의 추천이 칼럼을 적을때 많은 힘이 됩니다. 부산에 도수치료 상담은 카톡아이디 thedagym으로 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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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상근, 견갑하근이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써 감사한 마음으로 칼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