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및재활

평발에 대한 고찰 (평발이 하면 좋은 운동들) 0

족궁이 무너진 상태를 말한다. 과거에는 그저 발바닥에 국한된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즈음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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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평발에 대한 고찰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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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의 신전력과 가동성을 상승시키는 것만으로도 발바닥에 고유수용기들을 깨우고 올바른 신체정렬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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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고관절의 내/외회전 (중둔근의 기능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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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특히 중둔근과 발목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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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과 고관절 회전이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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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일어나서 발바닥은 바닥에 고정시킨 후 고관절을 잔뜩 내회전, 그리고 다시 외회전을 시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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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고관절만 움직였을 뿐인데 내회전과 함께 발목이 내번되고(평발), 외회전과 함께 발목이 외번된다.(요족)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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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발을 가진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 내전근의 단축

* 늘어난 중둔근(기능부전 = 트렌델렌버그)

* 골반의 전방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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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요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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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된 내전근은 둔근(특히 중둔근)의 신장을 야기하고, 그 상태로 긴 시간이 지나면 둔근은 무리하게 신장되어 트리거포인트를 생성, 거기서 더 시간이 지나면 혈류가 제한되어 근세포들이 소실되고 근력 및 가동성을 잃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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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는 이것을 반대로 쫓아가면 평발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다만 긴 시간에 걸쳐 우리의 조직들이 평발에 맞추어 변화해왔기 때문에 단기간에 바로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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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이 하면 좋은 운동들

wall sit exercise 벽 밀기 운동을 함과 동시에 고관절을 외회전 시켜 족궁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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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평발이 심한 사람은 약간의 외회전만으로도 벌써 제1중족골이 떠버리게 된다. 따라서 그러한 사람들은 발바닥의 근막이완과 엄지발가락의 신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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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적인 상태에서 아치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게되면, 거기에 이제 동적인 운동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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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렉 데드리프트, 런지 트위스트, 짐볼 운동 등 발목 정렬 재활에 좋은 운동들, 여기서 다루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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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정들을 넘어 웨이트 트레이닝 그리고 일상생활로 적용하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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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과정은 필수불가결하다. 무너진 발바닥으로는 결코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낼 수 없으며, 많은 부상 위험 또한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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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끈기를 가지고 평발과의 싸움을 지속하기 바란다. 향상된 신체퍼포먼스와 자세정렬이 보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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