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도 종합격투기가 독립되어 특화된 하나의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는 흐름은 더욱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 전문채널 몬스터짐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MMA 기술 강좌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UFC168' 메인이벤트였던 크리스 와이드먼과 앤더슨 실바의 2차전에 등장한 기술들에 대해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기술 시연과 설명에는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명문 코리안탑팀을 이끌고 계신 전찬열 대표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1. 넥 크랭크 압박 주의사항 : 암바
넥 크랭크 기술을 시도할 때 조심해야 할 기술은 암바다. 상대의 목 깊숙이 양팔이 들어갔을 때 상대가 암바를 걸어오면 빠져나오기 어렵다.

 

2. 넥 크랭크 시 암바 방어법
넥 크랭크 시 암바 대처법은 미세한 골반 틀기에서 출발한다. 상대가 몸통을 움직이는게 느껴지면 바로 골반을 틀어서 한 쪽 다리를 살려준 뒤 최대한 상대의 몸통과 나의 몸통이 일직선이 되도록 만들어준다.

3. 실바가 밀어낼 때 파운딩

밑에 깔린 실바가 계속 밀어내려고 할 때 와이드먼은 몸을 빼면서 효율적인 후속파운딩을 연결시켰다. 와이드먼은 상대가 클리치 바깥쪽으로 팔을 팔 경우엔 펀치로, 클린치 안쪽으로 팔을 팔 경우엔 팔꿈치 공격을 시도하며  실바에게 데미지를 입혔다.

 

4. 경기 후기

와이드먼이 들고 나온 작전과 실전에서의 기술 적용이 완벽했기 때문에 만약 경기가 더 이어졌다고 해도 실바가 반전을 이루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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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서정필
영상제작 : 하윤경, 홍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