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행선지가 파리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파리에 도착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약스의 센터백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파리에 도착해 한 호텔에서 파리 생제르망의 단장인 안테로 엔리케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RMC 스포츠는 이어서 라이올라와 엔리케 단장 모두 데 리흐트와의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만났으며 만약 데 리흐트와 파리의 게약이 마무리 될 경우 파리는 약 7500만 유로(약 1,004억 원)의 이적료를 아약스에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데 리흐트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파리가 영입전에서 앞서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파리와 맨유는 데 리흐트에게 35만 유로(약 4억 6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의 주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이올라는 바르셀로나 보다는 우선적으로 파리와 맨유를 데 리흐트의 행선지로 낙점, 데 리흐트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데 리흐트의 파리행은 이뤄질지 곧 알 수 있을 듯 하다.
사진=마티아스 데 리흐트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