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여름 이후 다롄 이팡을 떠나 유럽무대로의 복귀를 꿈꾸는 벨기에의 야닉 카라스코가 바이에른 뮌헨의 레이더망에 올랐다.
독일의 스포르트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윙어 포지션 보강에서 맨시티의 르로이 사네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만약 사네의 영입이 결렬될 경우 플랜 B로 카라스코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서 현재 뮌헨은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의 사네 영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8000만 유로(약 1,071억 원)를 제의하고도 맨체스터 시티는 사네의 이적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굳이 사네를 보내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으며,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카라스코는 사네의 영입이 결렬되었을 경우 플랜B가 되는 후보 중 하나다. 아스널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카라스코는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지 않으면서. 바이에른이 그 사이를 파고들었다. 카라스코의 이적료는 약 3천만 유로(약 401억 원)의 비용이 들지만, 그것은 뮌헨에게는 아무런 문제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빌트는 카라스코 이외에도 외에 파리 생제르망의 율리안 드락슬러, 첼시의 칼럼 허드슨 오도이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으며,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티모 베르너에 대해서는 "계약기간이 만료될 경우 바이에른 뮌헨으로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사진=다롄 이팡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