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부상을 이겨낸 석주화가 주짓수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석주화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 위치한 몬스터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몬스터짐 주짓수 챔피언십 -88kg급 8강 토너먼트 허승규와의 결승 경기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며 9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석주화는 부상인 상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핸디캡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실력을 가졌음을 주짓수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석주화는 앞선 4강전에서 갈비뼈 부근에 부상을 당해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석주화는 부상을 입은 선수라고는 믿지 않을만큼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가드패스를 통해 2점을 획득한 석주화는 이어진 상황에서 절묘한 발차기를 통해 테이크다운에 성공, 2점을 추가적으로 획득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석주화는 노련한 힘싸움을 통해 허승규를 계속해서 압박해나갔고 경기 막판 스윕과 가드패스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9대0으로 차이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부상을 이겨낸 실력을 가진 석주화가 우승을 차지하며 -88kg급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영상=몬스터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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