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국가대표 상비군인 주성현이 주짓수 챔피언십 8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의 자격을 입증해냈다.

주성현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 위치한 몬스터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몬스터짐 주짓수 챔피언십 -70kg 8강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상대인 박지민을 암바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주성현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힐 만한 실력이었음을 입증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먼저 어드밴티지를 얻은 쪽은 박지민이었다. 박지민은 더블 가드에서 일어서면서 어드밴티지를 얻으며 앞서나갔다. 이후 주성현이 탑 포지션에서 박지민을 몰아붙였지만, 박지민은 빈틈없는 수비를 보여주며 양 선수의 팽팽한 접전은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주성현은 노련하게 경기 운영을 펼쳤고 경기 후반 승부수를 띄웠다. 먼저 스윕을 통해 2점을 획득해 자신에게 유리한 경기로 반전시킨 주성현은 다급해진 박지민의 심리상태를 역이용해 초이바에 이은 암바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 영상 = 몬스터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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