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며 가장 핫한 팀으로 떠오른 아약스에 대한 유럽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확정지은 프랭키 데 용을 비롯해, 마티아스 데 리흐트, 하킴 지예흐, 도니 판 더 베이크 등 아약스의 주요 선수들이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의 스포르트빌트는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니코 코바치 감독을 뒤이을 새로운 감독으로 낙점하고 아약스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뮌헨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아직 바이에른 뮌헨이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일축했지만, 뮌헨과 텐 하흐 감독의 인연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지난 2012년 네덜란드의 고 어헤드 이글스 감독을 시작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텐 하흐 감독은 2015년 위트레흐트 감독을 맡아 2년간 중위권 성적의 팀을 유로파 리그까지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부터 아약스의 감독을 맡아 아약스를 유럽 최강팀 중에 하나로 만들어내며 명장임을 입증해내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리저브 팀 감독을 맡으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인연을 가지고 있기에 텐 하흐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설은 힘을 싣고 있다.

비록 아직까지는 설에 그쳐있는 상태이지만, 선수들에 이어 텐 하흐 감독까지 떠나게 된다면 아약스는 엑소더스인 팀을 재건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될 수 있다. 과연 아약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아약스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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