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챔피언스리그 1차전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리버풀에 악재가 터졌다. 중원의 핵으로 떠오른 나비 케이타가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리버풀 전문 기자인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2일(한국시간) 나비 케이타가 누 캄프에서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4강전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조던 핸더슨과 교체되었으며, 잔여 경기는 뛰지 못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리버풀에서는 공식 발표가 나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제임스 피어스가 리버풀에 있어서는 신빙성이 높은 기자이기에 케이타의 시즌 아웃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케이타는 전반 초반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펼칠 수 있게 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중원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압박하며 공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 공교롭게도 케이타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0대3 완패라는 결과로 귀결되었다.

만약 케이타의 시즌 아웃이 공식적으로 사실이 될 경우 챔피언스리그 2차전 뿐만 아니라 남은 리그 2경기에도 전술 운용에 차질이 생기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도 약간의 위기는 있을 전망이다.

사진=나비 케이타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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