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지난해 크리스마스에서 당했던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되어 한달여만에 복귀전을 치른 '킹'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1일(한국시간)  1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 2018-2019 NBA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분 26초를 뛰며 24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23대120 극적승리를 이끌었다.

오랜만의 경기였기에 경기감각은 이전에 비해 완벽하게 올라오지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르브론은 르브론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르브론의 진가가 드러났다. 118대118 동점이던 연장 종료 1분 15초 전, 르브론은 정면 미들슛을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의 결승득점을 기록했고, 경기종료 직전에는 결정적인 스틸을 기록하며 클리퍼스의 추격을 완전히 꺾어버렸다.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르브론도 만족감을 드러내보였다. 르브론은 경기 후 클러치포인트의 라이언 워드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있었고, 함께 뭉쳤다."라며 하나로 뭉친 팀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이야기하며 팀원들을 칭찬했다.

재활기간 동안 "가능한 긍정적으로 지내려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한 르브론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날에 대해 "나는 벤치에 앉기 위해 온 것이 아니었다. 난 유니폼을 입으러 여기에 왔다."라며 하루빨리 복귀하고 싶었던 열망을 이야기했다.

르브론의 복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LA 레이커스는 결정적인 순간에 책임져줄 에이스를 되찾았고, 르브론이 빠진 기간동안 3연패를 두번이나 당하면서 5할 언저리에서 머물던 성적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르브론 제임스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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