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에 뽑히기도 한 중앙 수비수 오반석이 아랍에미리트를 떠나 태국에 새 둥지를 튼다.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반석의 임대영입을 발표했다. 임대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오반석은 같은 한국선수인 이호와 함께 태국무대를 누비게 되었다.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후 8년 동안 원클럽 맨으로 활약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에도 선발되기도 했던 오반석은 지난 시즌 K리그 24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했고, 시즌 중반 아랍에미리트의 알 와슬로 이적해 걸프 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오반석은 기자회견에서 "무앙통과 같이 훌륭한 클럽에서 뛰게 되어 행복하다. 개인적인 목표는 우승을 이끄는 것이다. 팬들을 위해 무앙통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무앙통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