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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반재민 기자] 이성모, 현재 피트니스 더 핏불의 대표로 피트니스 센터 운영부터 피트니스 경기복 사업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팔방미인형 CEO다.


하지만, 그의 원 직업은 보디빌더였다. 2000년대 초반부터 그는 많은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여러 가지의 사업으로 7년 동안 선수 생활을 미뤄왔던 그가 2017년 4월 1일 화려한 복귀를 알릴 예정이다. 그 무대는 바로 '2017 피트니스스타 챔피언십 내셔널리그‘다.

7년 만의 복귀에 긴장할법한 이성모 선수지만, 그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바로 그가 운영하는 피트니스 더 핏불의 트레이너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성모 선수가 이끄는 피트니스 더 핏불 군단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클래식 보디빌딩에서부터 비키니까지 다양한 체급의 선수들이 이성모 선수와 함께할 준비를 마쳤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회에 임하는 이성모 대표와 피트니스 더 핏불 팀을 마석에 위치한 피트니스 더 핏불에서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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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대표가 아닌 이성모 선수와 인터뷰하는 것은 처음이다(웃음)
- 선수라고 불리는게 정말 오랜만이다. 생각은 잘 안나는데(웃음) 7년 만에 참가를 하게 되었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 다들 준비를 많이 해서 나오는데 준비기간이 짧아서 경쟁하는 선수들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웃음)

이번 대회에 어떤 부문에 참가하는지 알고싶다
- 클래식 보디빌딩과 머슬 부문에 참가한다.

대회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준비기간이 짧아서 더 지켜보고 있다. 지방을 좀 더 걷어내는데 집중하고 있고, 단점인 등과 하체를 프리웨이트를 통해서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프리웨이트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싶다
- 아무래도 근육이라는 것은 얼마나 많이 움직이고 얼마나 많이 쓰느냐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지는데 가동범위가 제한적인 머신에서 운동을 하게 된다면 근육이 발달되는데 제약이 따르게 된다. 우리 센터에 온다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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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 아무래도 식단이 아닐까 싶다. 사실 피트니스 쪽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잘 챙겨먹는다고 생각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챙기다보니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것이 애로사항이다.

대회 준비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요소는?
- 무대위에 올라갔을 때 수분양이 적어야하기 때문에 수분양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편이고 때문에 단백질의 양을 줄이고 있다.

이번에 퀸즈바디와 경기복 협약을 체결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트레이너들이 선수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사차원에서도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좋은 기회가 닿아 이렇게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다들 운동하면서 동기부여가 되는 요소가 하나씩 있는데 이성모 선수도 있는지 궁금하다
- 다들 롤모델을 삼는 선수가 있듯 채병찬 선수와 같이 롤모델을 삼는 선수를 통해 동기부여를 해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성모 선수 혼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핏불 군단이 함께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 직원 복지차원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같이 참가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대회에 나서는 각오가 있다면?
- 너무 오랜만에 출전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보다는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별탈없이 시합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 이후로 다른 대회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 하반기에 다른 대회에 출전을 생각하고 있고, 4월 중순에 나바코리아에 나갈 생각을 하고 있지만 결정이 난 것은 없다.

피트니스 더 핏불 식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우리 식구들이 일을 열심히 하는 와중에 시합을 준비하느랴 일하랴 힘들었을텐데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결과를 받았으면 좋겠고, 대회 끝나고 맛있는 것 많이 먹으러 가면 좋을 것 같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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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웅 트레이너


이번 대회에는 어떤 체급으로 참가하는가
- 클래식, 머슬 –65kg 부문 두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어떻게 대회를 준비했는지 알고싶다
- 경량급이라 근매스는 약하기 때문에 선명도 부문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했다. 복부와 등쪽이 강점이라 그 부분을 더욱 강화했다.

복근은 만들기가 굉장히 힘든데 어떤 운동을 통해 복근을 키웠는지
- 행잉 레이즈를 주로 하는데 그냥 하기보다는 2kg~5kg의 덤밸을 다리사이에 끼우고 한다. 이외에도 중량을 통해 넓이보다는 두껍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했다.

식단에 대해서도 알고싶다. 특별한 방법으로 했다고 들었다
- 바나나, 현미밥, 고구마를 위주로 섭취했고, 단백질은 하루에 600g에서 800g으로 먹었다. 염분은 제한이 없이 먹었다. 

염분을 제한 없이 먹었다니 의외다
- 4년 정도 선수생활을 하면서 염분을 안먹었을 경우에는 컨디셔닝에 실패했던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염분을 충분히 섭취를 하다보니 컨디션이 더 좋아졌다.


선수와 트레이너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 것 같다
- 선수생활과 트레이너를 병행하는 것은 모든 선수들이 다 힘들다. 그래도 티칭과 선수생활에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되고 멘탈적으로 이겨내야 좋은 선수가 되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와이프에게 정말 미안하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외식도 못하고 같이 밥을 먹지 못해서 미안하다. 대회가 끝나면 좋은 곳에 예약을 잡아놨다.(웃음)

운동을 하면서 동기부여가 되었던 점은 무엇이었나
- 센터를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성모 대표님으로부터 많은 점들을 봤고 그만큼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다. 그리고 같이 준비하는 트레이너들로부터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다.

코칭이야기를 하자면 PT를 할 때 강도를 높게 하는 편이라고 들었다
- 회원들의 운동량은 가능성을 100이라고 보았을 때 105에서 110정도를 시키는 편이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편에서 강도있게 훈련을 하는 편이다.

티칭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점적으로 두었던 점은?
-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피트니스 이외에도 회원들의 생활패턴에 따라 몸은 달라지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운동을 처방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대회를 앞두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출전할 예정인지
- 마무리가 남았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무대에 올라가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

김영웅 선수의 궁극적인 꿈은?
- 나의 이름을 건 센터를 여는 것이 가장 큰 목표고 그 전까지는 이 일을 꾸준하게 계속하고 싶다.

회원들에게 한마디
- 대회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회원들이 많이 응원을 해줘서 고맙다. 그랑프리를 목표로 나가긴 하지만 체급에서 1위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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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호 선수-

이번 대회에 어떤 체급으로 출전하는가
-171cm 클래식 보디빌딩과 머슬 –70kg 부문에 출전한다.

대회가 얼마남지 않았다. 준비는 잘되고 있는가
- 대회준비는 잘되고 있다. 지난해에 등이 약했기 때문에 등 부분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자신있는 부위가 있다면?
-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허벅지다. 아무래도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보니까 사이드에서 선명도가 다른 선수들보다는 좋다고 생각한다.

식단조절 차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 탄수화물과 단백질 양을 타이트하게 가져가고 있다. 비시즌에 안가리고 다 잘먹는 편이기 때문에 시즌에 돌입하면 커팅에 힘을 쓰는 편이다.

대표님이 많은 도움을 주시는지 궁금하다
- 대표님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모두들 다같이 나가기 때문에 민감한데,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피드백도 주시고 잘 가르쳐주시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더 열심히 운동을 하게된 동기는?
- 와이프에게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도 와이프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와이프를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최종 목표를 알고싶다
- 선수로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것이 꿈이다.

마지막으로 대회에 나서는 각오
- 여태까지 고생한 만큼 더 핏불 이름을 걸고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회원들에게는 민감한 시기에 많은 응원을 해줘서 너무나 고맙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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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다솜 선수

이번대회에 어떤 체급으로 출전하나
- 비키니 미디움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다.

원래는 선수가 아니었다가 전환을 했다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 G.X 강사였다가 트레이너로 전환을 하게 되면서 선수까지 준비하게 되었다.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은 열망이 강했기 때문에 준비를 하게 되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식단이 가장 어렵다.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대표님도 도와주시고 탄수화물 양을 조절하는 법까지 알려줘서 잘 버티고 있다.

식단조절은 어떻게 했나
- 몸을 탄탄하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단백질의 양을 남들보다 많이 늘렸다. 100g정도 먹을 때 300g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

어떤 부위를 위주로 운동했나
- 등과 둔근을 위주로 운동을 하고 있다. 스티프 데드리프트와 와이드 스쿼트를 통해서 근육을 키우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인상깊었던 점은 있었는지
- 센터에 같이 있다보니 같은 트레이너들에게 힘을 많이 얻었다. 혼자하는 것보다 같이하다보니 더 많은 힘을 얻게 되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임했나
- 우선순위에 관해서 고민도 많이 많았지만, 간단하게 정리하다보니 준비를 한층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첫 대회이다보니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이 첫 대회인데 앞으로도 계획이 있는가
- 내 성격이 도전하는 성향이다.(웃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다양한 체급을 경험해보고 싶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코칭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 내가 가르치는 회원들에게도 대회까지 준비하는 과정과 방법, 마인드를 전달해주고 싶다. 진심을 전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 진심이 전해진다면 그것으로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대회에 나서는 각오 한마디
-나서는 순간까지 즐기며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아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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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휘 선수

이번 대회에는 어떤 부문에 참가하나
- 머슬과 클래식 두 부문에 참가한다.

대회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운동을 진행하고 있나
- 3분할에 이중분할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체와 등을 중점적으로 운동을 했다. 하체는 선천적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레그 프레스에서 중량을 높여 진행을 했고, 이후 컬로 마무리를 짓는 형태로 운동을 진행했다.

다이어트는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지
- 다이어트에서는 어려운 점이 없다. 다이어트 시기를 좀 늦게 맞춰서 좀 걱정이 되는 것은 있다. 단백질은 하루 600g에서 800g을 섭취하고 있고, 티칭을 같이하다보니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못하지만, 시간을 지켜서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는지
- 특별히 힘든 것은 없지만, 사회생활적인 면에서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 하지만, 목표가 있기 때문에 감내하고 있다.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특별한 동기부여가 있는가
-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때문에 특별히 힘든 것은 없는 편이다.

트레이너와 같이 하면서 선수생활을 하기 힘들 것 같다
- 회원들에게 내가 경험한 운동방법과 식단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주기 때문에 좀 힘들긴 하지만 익숙하게 하고 있다.

PT를 하면서 회원분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방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 트레이너들이 개인적인 운동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트레이너들이 운동을 함으로써 티칭을 받고 있는 회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목표를 듣고 싶다
- 첫 출전이기 때문에 욕심보다는 좋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 이 대회를 발판 삼아서 선수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회에 나서는 각오 한마디
- 최대한 열심히 했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너무 개의치 않고 즐긴다는 각오로 열심히 보여주고 오겠다.


장소협조=피트니스 더 핏불(강서구 마곡동) 

사진= 황채원 PD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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