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베테랑 골키퍼 정산을 영입했다.

정산은 2009년 강원FC의 창단 멤버로 프로에 입문했다. 2011년 성남일화(현 성남FC)로 이적해 5시즌 동안 활약했으며 2016년에는 울산현대로 이적했다. 2017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정산은 5시즌 동안 인천의 뒷문을 책임지며 70경기에 출전해 109실점을 기록했다.

191cm, 83kg의 정산은 골키퍼로 최적의 체격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유연성과 민첩성을 겸비하고 있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에서의 세이브 능력이 뛰어나며 K리그 통산 101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골키퍼답게 수비조율능력이 뛰어나다.

정산은 “큰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해 대전이 아쉽게 승격에 닿지 못했는데 올해는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루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하나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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