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보강을 펼치고 있는 수원 삼성이 K리그 베테랑 중앙수비수 이한도를 영입해 수비 라인에 무게감을 더했다. 

수원은 5일 광주FC와 이한도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자세한 이적사항은 비공개이지만 양측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금액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도는 U-23 대표팀을 거쳐 2016년 K리그에 입성한 후 6년간 118경기에 출전해 4득점 1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다. 185cm 80kg의 건장한 체구에다 스피드와 제공권, 빌드업, 대인마크 등 중앙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광주에서 5년간 활약하며 특별한 부상없이 매시즌 평균 24경기를 뛸 만큼 자기관리가 뛰어나고 팀 충성도가 높아 신뢰를 쌓아왔다.

이한도는 “팀이 지난해보다 더 강해지는데 보탬이 되고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K리그 100경기 출전은 지난해 수원전에서 기록했지만, K리그 200경기 출전은 수원 선수로 치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이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이한도는 현재 제주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하여, 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수원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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