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인삼공사에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2 상황에서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29득점, 양효진이 24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정지윤이 4세트부터 투입되어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준비를 잘해왔다. 기록이나 내용면을 봤을 때 우리가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 범실도 우리가 나오지 않아야 할 범실들이 나왔다. 그랬음에도 우리가 한 조직력이나 연습한 것들이 막판에 잘 나와줬기 떄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경기를 어렵게 끌고간 요인으로 양효진의 컨디션 난조를 꼽은 강성형 감독은 "상대가 서브로 공략을 계속 할텐데 그런 것들에 대해 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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