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트 성분 :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HCA) 15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전환 및 축적 억제!!

고탄수화물 식사 혹은 SUGAR HOLIC들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은 Malabar Tamarind(타마린드)로 불리는 주로 북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 열대 지방에서 자생되는 열대 과일의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이 과일은 인도 대추로도 불리며 작은 호박처럼 생겼고 신맛이 강해 카레 등의 향신료로 사용되며 레몬 대신 생선의 소독 및 향미제로도 주로 사용되고 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은 타마린드의 껍질에 존재하는 HCA(Hydroxy Citric Acid)를 추출한 것으로 이 성분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다이어트 성분이다. 국내 식약처에서도 "탄수화물의 지방으로 전환을 막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인정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중에 유일하게 생리활성등급 1등급(CLA, 카르니틴 등은 2~3등급)을 보유한 성분이다.

이 성분은 20세기 이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다이어트 시장을 점령했고 '신의 선물'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당시에 가르시니아에 대한 연구는 쥐(RAT)에서 수행된 연구뿐으로 인체에서 실행된 임상실험의 결과 없이 상품화 되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2012년도 이후부터 가르시니아에 대한 임상연구 데이터 들이 나오면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에 대한 논란이 시작되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의 작용 기전은 식사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글리코겐을 저장하고 남아 지방으로 전환되어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경로를 막는 것으로 탄수화물에서 지방을 전환될 때 첫번째 단계에 있는 효소의 활성을 감소 혹은 저해하여 잉여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욕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흥분제를 기초로한 다이어트제가 작용하는 부분과 다르게, 뇌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우울증 등 다이어트 시 무드가 저하되는 부분을 사전에 개선시켜주는 기능도 한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의 체지방 감소와 관련된 여러가지 루트가 제시되고 있지만 기능성을 인정받고 효과적으로 작용되는 루트는 하나로 지방 합성의 시작물질인 Acetyl-CoA가 결합을 시작하는 부분이다. 결국 과잉으로 섭취된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전환을 막아 혈중에서 남아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하고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함으로서 체지방의 사용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결국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잉여 탄수화물이 남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의 기능이 제대로 작용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인 HCA의 경우 흡수가 잘 되지 않는 특징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 칼슘, 칼륨 혹은 마그네슘의 염(Salt) 형태로 생산이 되는데 이를 통해 HCA의 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염류의 형태, 염류의 조합, 그리고 전체 섭취량에 주의해서 섭취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순수하게 HCA로만 되어 있거나 100% 칼슘염 형태로 존재하는 제품의 경우 흡수율이 매우 떨어져 칼슘+칼륨염 또는 칼슘+마그네슘염 형태로 구성되어야만 하고 염류가 붙더라도 HCA의 %가 50%가 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국내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1일 섭취량은 750 ~ 2800mg으로서 가르시니아 단독으로 섭취할 경우 HCA 양으로서 900mg정도 부터 시작해서 2800mg까지 점차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섭취 타이밍은 식전에 섭취해서 식사 중 들어오는 잉여 탄수화물의 지방 전환을 막는 것이나 간혹 속쓰림, 설사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어 부작용이 있는 사람들은 식후에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최적의 섭취 타이밍은 식전 30~60분으로 위가 빈(empty stomach) 상태로 먹어야 한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현대진

글 감수 : 고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