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 젤비아가 한국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나상호에 이어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오세훈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미즈 에스펄스의 공격수 오세훈의 영입을 발표했다.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형식의 영입이며 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이다.

오세훈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로 2019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준우승까지 올려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공격수다.

193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플레이에 능한 오세훈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수행했다.

2021년 울산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29경기 출전 10골 4도움을 기록, K리그1 무대에 연착륙한 오세훈은 시즌 종료 후 일본 J리그의 시미즈 에스펄스로 팀을 옮겼다.

이후 2022년 16경기 1골, 2023년 30경기 3골로 일본 무대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오세훈은 마치다 젤비아로의 임대를 통해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게 되었다.

J3리그를 시작으로 J2, 올 시즌에는 드디어 J1으로 승격한 마치다 젤비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전력보강에 나서고 있으며 나상호를 데려옴과 동시에 오세훈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오세훈은 "젤비아와 함께 J1에서 싸울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클럽과 팬 서포터, 그리고 선수가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고 싶다. 팀과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마치다 젤비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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