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 최근 그의 재계약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팀과 선수, 감독 모두 잔류를 중점으로 협상을 진행중이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아직 2년이 남은 계약기간이지만, 최근 바르셀로나가 살라에게 구체적인 오퍼를 전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면서 조기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태다.

일단 살라는 리버풀 잔류를 원하고 있다. 살라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 결정권이 있다면 나는 리버풀에 남고 싶다. 결정은 운영진의 몫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살라에 대한 건설적인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협상이라는 것이 가볍게 차나 마시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시간은 필요하고 둘이 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신중하게 협상중임을 이야기했다.

언론들 역시 리버풀 잔류가 살라의 우선순위라고 말하고 있다. 리버풀 소식통 중 가장 공신력이 높은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리버풀 소유주인 FSG는 살라를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들은 살라의 리버풀 생활을 유지하기 원한다. 보드진은 살라를 대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전히 새로운 거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보드진 역시 살라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재계약에 무게가 실린다고 예측했다.

과연 살라는 신중한 재계약 협상을 통해 팀과 선수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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