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4 15:30
U-18대표팀 출신으로 올 시즌까지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뛴 유망주 신원호가 이병근호에 전격적으로 합류한다.
수원삼성은 신원호가 24일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기간은 6개월에 연장옵션 2년, 등번호는 24번으로 결정했다. 지난 2020년 감바 오사카 이적 이후 2년 동안 컵대회 2경기에 출전한 신원호는 수원삼성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보인고 시절 두각을 보여 U-18 대표팀을 거친 신원호 선수는 2020년부터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다 올 여름 수원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176cm 67kg의 체구로 세밀한 패스워크와 빌드업 능력에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가담 능력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감바 오사카 시절에는 쇄골 골절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원삼성에서는 왼쪽 측면 수비와 공격에서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호는 ”수원 삼성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 일본에서 배워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수원에서 증명해보이겠다”며 “누구보다 간절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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