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대구 FC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패배의 수렁에서 극적으로 빠져나온 이병근 대구 FC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전에는 미드필더 싸움에서 밀렸다. 상대가 미드필더 지역에서 프레싱하는 것이 빠르고 정확했기 때문에 우리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그래도 지고 있다가 마지막에 동점골을 넣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따라간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아주 큰 1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에드가에 대해"에드가 쪽에 넣고 세컨볼을 세징야가 무너뜨리는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쉽게 이뤄지지 않더라 수원이 정말 준비를 잘한 것 같고 교체 타이밍을 생각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에드가와 세징야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 김진혁을 빼고 둘을 남겨뒀는데 마지막 순간 동점골에 기여한 것을 보면서 적절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인 전북전에 대해 "전북전은 홈에서 하기 때문에 더욱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야 한다. 비록 전북이지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체력적으로 조금 더 나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유리하지가 않았다. 방심과 실수를 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는 그 미스가 안나오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3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연고지 광주 확정...이번 시즌부터 참여 [공식발표] JBAN 2021.06.22 869
1242 UEFA 핀란드-덴마크 경기 오전 3시 30분 재개 결정 [공식발표] JBAN 2021.06.13 554
1241 '다행이다' 쓰러졌던 에릭센, 안정 되찾았다...병원에서 추가 검사 중 [오피셜] JBAN 2021.06.13 774
1240 [오피셜]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스케쳐스와 용품후원계약 체결 JBAN 2021.06.11 586
1239 '미완의 대기' 하혜진-구솔, 페퍼저축은행 유니폼 입는다 JBAN 2021.06.01 737
1238 "왜 도망치려 하느냐" 수렁의 김건희를 깨운 박건하의 한마디 JBAN 2021.05.30 656
1237 '시련의 계절' 서울 박진섭 감독 "스트라이커, 수비가 필요하다" JBAN 2021.05.29 610
1236 '슈퍼매치 완승' 수원 박건하 감독 "베테랑과 신예들의 조화, 팀은 더 강해질 것" JBAN 2021.05.29 584
1235 수원 잡고 반전 노리는 서울 박진섭 감독 "슈퍼매치의 중요성 선수들이 더 잘 알아" JBAN 2021.05.29 1763
1234 지난 패배 설욕 벼르는 박건하 수원 감독 "정상빈 스피드, 후반에 활용" JBAN 2021.05.29 655
1233 풋살연맹 '난투극' 제천FS 선수 2명 영구제명...팀에 3년 자격정지 [공식발표] JBAN 2021.05.21 787
1232 [오피셜] 권창훈, 군복무 위해 국내무대 복귀...행선지는 수원삼성 유력 JBAN 2021.05.21 887
1231 '후반 통한의 동점골' 수원 박건하 감독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JBAN 2021.05.19 656
» 극적인 무승부, 대구 이병근 감독 "아주 큰 1점이다" JBAN 2021.05.19 565
1229 대구전 연패탈출 노리는 수원 박건하 감독 "헨리 선발, 대구 높이 봉쇄 목적" JBAN 2021.05.19 819
1228 7연승 도전 이병근 대구 FC 감독 "연승의 비결? 좋은 선수단 분위기" JBAN 2021.05.19 605
1227 '김희진-김수지-김주향 제외' 여자배구, VNL 참가위해 20일 출국 JBAN 2021.05.18 638
1226 적중한 '김태환 시프트' 공격 고민 박건하 감독의 확실한 '플랜 B' JBAN 2021.05.02 636
1225 인삼공사-GS칼텍스, 최은지-박혜민 트레이드 완료 [공식발표] JBAN 2021.04.28 649
1224 왜 그는 VAR을 보지 않았나 JBAN 2021.04.22 108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