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구 FC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원 삼성을 맞아 7연승에 도전한다.

대구 FC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최근 물이 오른 에드가의 득점감각과 함께 세징야와 김진혁이 이끄는 파괴적인 공격라인과 정태욱과 홍정운을 필두로 하는 수비라인의 조화로 7연승에 도전한다.

이병근 감독은 "선수들의 회복이 먼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복에 중점에 두느라 많이 준비를 하진 못했다. 다만 수원이나 대구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양팀 다 컨디션에 따라 한발 더 뛰는 팀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수원도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우리에겐 어려운 원정이고 그 다음이 전북, 강원이 남아있지만 최대한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경기가 잘 안풀리는 날에는 스트레스도 받는다. 지금은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단의 분위기나 자신감이 충만하기 떄문에 운동장에서 창의적인 패스가 나오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초반과는 다른 분위기에 대해 "시즌 초반에는 합류나 부상으로 인해 문제가 약간 있었지만, 다들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세징야나 에드가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춘다면 자신감도 올라가고 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특정선수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볼 점유율 면에서는 상대에게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 대신 우리가 수비적으로 하는 대신 에드가나 세징야, 김진혁같이 특출난 선수가 있기 때문에 공격을 책임지고 나머지 선수들이 그들을 받쳐주다보니 잘 어우러지고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으며 김진혁에 대해서는 "올 시즌에는 6강을 먼저 진출하고 싶고 이후에 상위권과 점수차 간격을 좁히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격 포인트 10개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몇명 있어야 하는데 김진혁이 세징야나 에드가에 대한 견제가 있을 때 해결을 해줘서 좋다."라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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