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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트=반재민 기자] 다니엘 코미어가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으며 UFC 역사상 다섯번째로 두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다니엘 코미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닌 UFC 226 메인이벤트 와의 UFC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맞아 1라운드 10여초를 남겨두고 TKO 승리를 거두며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갖고 있던 다니엘 코미어는 난공불락의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마저 제압하며 UFC 역사상 다섯번째로 두체급 챔피언에 오르는 역사를 남겼다.


1라운드 초반부터 둘 사이의 신경전이 불을 뿜었다. 간헐적으로 타격을 주고받다가 클린치를 통해 그래플링 싸움을 벌였다. 클린치 상황에서는 미오치치의 우세였다. 코미어를 케이지에 몰아붙이고 상대의 빈틈을 노렸고, 코미어는 미오치치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간신히 케이지에서 빠져나온 코미어였지만, 미오치치의 원투가 불을 뿜었고, 코미어는 좀처럼 반격기회를 잡지 못했다. 1라운드 막판 코미어의 오른손 훅이 미오치치의 안면을 강타했다. 그 사이 코미어의 손가락이 본의 아니게 미오치치의 눈을 찔렀고, 레프리는 잠시 스톱을 선언했다. 잠시 후 경기가 진행되었고, 1리운드 막판 코미어의 펀치가 불을 뿜으며 코미어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역사상 다섯 번쨰로 두체급 타이틀 챔피언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사진=ZUFFA LLC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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