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유벤투스 시절 팀 동료였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맨유 이적을 망설이고 있는 파올로 디발라를 위해 직접 맨유 전도사로 나섰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맨유와 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한 풀백 파트리스 에브라가 직접 디발라에게 전화를 걸어 맨유로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천했으며, 맨유에서 자신의 축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디발라와 에브라는 유벤투스에서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016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에브라는 그보다 1년 앞서 유벤투스로 온 디발라와 함께 뛰며 세리에 A 3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2연패를 만들어내는 등 유벤투스의 중흥기를 이끈 바 있다.

이 인연을 계기로 디발라와 에브라는 현재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맨유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디발라를 돕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디발라의 스왑딜 상대인 로멜루 루카쿠가 유벤투스행에 동의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 디발라는 에브라의 조언대로 맨유행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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