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2019 올림피아 출전을 노리는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전설' 김준호가 지난해에 이어 아일랜드 대회에 출전한다.

김준호는 7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리머릭에 위치한 그레이트 내셔널 사우스 코트 호텔 리머릭에서 펼쳐지는 '2019 머슬컨테스트 인터내셔널 IFBB 프로리그' 남자 보디빌딩 212lbs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아일랜드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준호로서는 2019년에도 아일랜드에서 올림피아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최근 김준호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IFBB 프로 트레이너 마스터로서 IFBB 프로 트레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열정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오는 5월 5일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김준호 클래식'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하지만, 이러한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김준호는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했다. 올해 몬스터짐 광화문으로 캠프를 옮긴 김준호는 하루도 빠짐없이 웨이트트레이닝에 매진하여 몸을 만들었고, 아일랜드 대회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김준호 측은 밝혔다.


이미 지난해 11월 루마니아 프로에서 4위에 오르며 올림피아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를 쌓은 김준호는 이번 아일랜드 대회에서도 순위권에 올라 올림피아로 가는 계단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겠다는 각오다. 김준호는 스포츠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1년 만의 방문이지만 익숙한 환경이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 이번 대회가 2019년 첫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고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미 2일 인천을 출발해 아일랜드 현지에 도착한 김준호는 현지 적응을 마친 후 7일 펼쳐지는 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2019 시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김준호 선수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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