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1 미스터 올림피아를 앞둔 상황에서 전세계 보디빌딩 계의 비보가 전해졌다. 212 보디빌딩과 클래식 피지크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조지 피터슨이 7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미국의 보디빌딩 전문 언론 RxMuscle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 피터슨의 코치가 그와 연락이 되지 않자 호텔방을 찾게 되었을 때 그는 엎드려 쓰러진 채 발견되었으며 피터슨의 코 주위에 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코치가 빠르게 신고했지만, 이미 피터슨은 숨진 뒤였다고 이 언론은 설명했다.

조지 피터슨은 전세계 보디빌딩 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선수였다. 2013년 NPC 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한 피터슨은 2016년 프로카드 획득 후 2017년 올림피아 다음으로 위상을 가진 탬파 프로에서 클래식 피지크 1위를 차지하며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올림피아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서 연속 3위에 오르며 올림피아 경쟁력도 입증한 피터슨은 최근 212 보디빌딩 전향을 선언하며 몸을 만들어나가고 있던 중이었다. 아직 그의 사망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동맥류로 인한 돌연사라고 추정하고 있다.

올림피아 공식 SNS는 "챔피언 조지 피터슨의 예상치 못한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 그의 가족과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친절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애도를 표한다."라고 이야기하며 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몬스터짐 DB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