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tlebell Tater




케틀벨을 이용한 운동 시리즈 그 네번째 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도 대부분 생소하실 듯 하지만, Tater (테이터)라는 동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케틀벨을 이용한 다른 운동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케틀벨 스윙, 데드리프트, 터키시 겟업에 관해 소개드린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케틀벨 칼럼 시리즈

1. 케틀벨을 이용한 운동 - Swing! 

2. 케틀벨을 이용한 운동 - 데드리프트와 그 응용동작들!

3. 케틀벨을 이용한 운동 - Turkish Get-up (터키시 겟업)




케틀벨 테이터란?



이 동작은 '테이터'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사람이나 체육관에 따라 일부에서는 'KB Swing & Catch (케틀벨 스윙 앤 캐치)' 'KB Two Arms Swing Catch (케틀벨 투암 스윙 캐치)' 등의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 동작은 스윙과 유사하기도 하지만 고블릿 스퀏을 합쳐놓았으며 도중에 케틀벨의 위치를 바꿔잡아야 하기 때문에 근력뿐만 아니라 민첩성협응력이 요구되는 동작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배운 후 힘들지만 재미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동작중의 하나라 혼자 운동할 때 자주 크로스핏 WOD(Workout of Day)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동작의 진행

준비

케틀벨 테이터의 준비동작은 케틀벨 스윙의 준비동작과 동일하게 양 발 사이에 케틀벨을 양손을 쥔 채 시작한다.

수행

몸 아래에서 케틀벨을 당겨올린다. 이때 당겨올리는 동작은 스윙과 동일하다. 케틀벨이 상체 가슴 높이에 도달했을 때 다리를 편다. 이때 케틀벨을 가슴 앞에서 플립하여 그립을 바꿔쥔다. (동영상 참조) 그립을 바꿔쥠과 동시에, 손목 방향을 돌려 팔꿈치를 아래로 한다. 이 상태에서 케틀벨을 쥐고 고블릿 스퀏을 수행한다. 스퀏에서 일어나는 동작에서 다시 케틀벨의 그립을 원래대로 바꿔쥐고 시작 자세로 내려가는 케틀벨 스윙을 수행한다. 이 동작을 반복한다. 





(앞부분은 drill이고 대략 30초경부터 전체 동작이 나옵니다.)


주의할 점

이 운동에서 가장 Key가 되는 능력은 시선과 손의 협응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동작을 하시는 내내 케틀벨에 시선을 집중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립을 순간적으로 바꿔쥐는 민첩성도 중요하리라 생각되네요. 그립을 바꿔쥐는 연습은 가벼운 무게로 해당 부분만 우선 연습을 해주시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일반적인 남자분들이 동작을 처음 배우실 때 사용하실만한 무게는 12~16kg 정도입니다! 항상 가벼운 무게로 우선 동작을 익힌 후 무게를 차차 올려가야 한다는 점 - 기억해두세요!


참고

1) www.ultimatekettlebellworkoutroutines.com




*외부 필진이 제공한 컨텐츠로 몬스터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