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여름 유벤투스에 대항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는 인터 밀란이 공격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S 로마의 에딘 제코를 영입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가 25일(한국시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현재 로마와 인터 밀란은 제코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펼치고 있으며 이적료에서 약간의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와 인터 밀란은 각자의 협상 방식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 하고 있다. 현재 로마는 돈을 더 받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으며, 인터 밀란은 이적료의 인상없이 로마의 수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때문에 이적 확정은 좀 더 늦어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하지만, 이 고착된 제코의 이적은 다음주 중이면 풀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제코에게 온 이적 제안 중 인터 밀란의 제안이 가장 좋은 제안임을 알고 있으며, 제코 역시 신임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이적료 협상이 끝나는 대로 빠르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 전망이다.

로마가 제코를 보낼 수 있는 이유로는 제코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가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추측한 이유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제코가 나갈 경우 파트릭 시크를 대체자로 활용할 것이며, 올 시즌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났던 그레고리 드프렐 역시 활용이 가능하다.

인터 밀란의 콘테 감독은 피지컬이 좋은 로멜루 루카쿠와 에딘 제코를 통해 파워있는 공격진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올 시즌 내내 인터 밀란과 말썽을 일으켰던 마우로 이카르디는 이적을 시킬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이자 부인인 완다 나라가 여전히 언론 플레이를 통해 인터 밀란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으며, 루카쿠의 이적료가 너무 비싼점, 그리고 맨유에게 제의한 이카르디-루카쿠 스왑딜이 단박에 거절을 당함에 따라 콘테가 원하는 공격진 구성은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사진=에딘 제코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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