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jpg


[몬스터짐 MLB] 7월 11일,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249로 소폭 하락했고 텍사스는 3회까지 13점을 내주며 일찌감치 무너졌습니다. 후반에 추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다시한번 불리한 판정을 받았습니다. 바깥쪽으로 빠진 것 같은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는데요 추 존(추신수에게만 적용되는 넓은 스트라이크존)이라는 표현이 다시 나왔습니다. 에인절스의 포수 최현 (행크 콩거)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와 레인져스의 부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추신수와 최현타석에서의 현지 해설 멘트를 살펴봅니다.


[해설진 소개]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은퇴,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톰 그리브: 1948년생, 70년~79년까지 워싱턴 세나터스, 텍사스 레인져스, 뉴욕 메츠,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로 활동. 76년 레인져스에서 .255 22홈런기록. 스티브 버즈비와 콤비로 방송활동



[상대 투수 소개 & 1회말 첫타석]


그리브: 헥터 산티아고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4경기에 등판했고 11경기 선발이었어요. 아직 승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0승7패이고요. (방어율 4.50) 지난 선발등판에서 5실점 했습니다. 5월 2일 레인져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는데 그 경기에서도 5실점을 했어요(패전). 두개의 홈런을 얻어맞았고 6이닝을 던졌습니다. 그의 선발 등판 회수는 통산 16번입니다. 지난해 5번과 올해 11번이죠.


버즈비: 신수 추가 천천히 굴렀지만 코스가 좋았던 타구로 중전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추의 손이 약간 울렸습니다만 첫타석에서 리드오프 안타로 완벽한 오프닝을 보여 주네요. 


그리브: 몸쪽 코너로 오는 공이었고 손잡이 가까운 부분에 맞았지만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정확히 절개했어요. 강한 타구는 아니었지만 완벽한 스팟을 찔렀네요. 그것으로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회초 최현 첫타석]


버즈비: 행크 콩거 센터필드로 라이플을 쐈네요, 안타입니다. 에인절스는 오늘 콜비 루이스를 상대로 배트를 강하게 돌리고 있습니다. 1이닝과 2타자를 상대해 벌써 6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3회초 최현 두번째 타석]


*최현 시즌 성적 타율 .236, 홈런 3, 17타점


버즈비: 콩거는 지난 이닝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죠. 1타수 1안타, 타율은 .236입니다. 포지션은 포수이고요. 볼카운트는 1-2가 되었습니다. 레인져스는 첫 2이닝동안 10안타로 10점을 냈습니다. 콜비 루이스는 오늘 수비진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군요. 콩거, 파울, 카운트는 그대로입니다. 코비 사인을 오래 보다가, 워우~ 행크 콩거의 얼굴높이로 들어가는 볼. 2볼-2스트라이크.


루이스 투구, (타격) 강하게 맞은 땅볼, 로잘레스가 다이빙 해보지만 외야로 빠져나갑니다. 콩거의 두타석 연속안타. 1아웃에 주자가 1명, 타석에는 1번타자가 들어섭니다. 


[3회말 추신수 두번째 타석]


버즈비: 텍사스의 공격은 톱타자 신수 추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신수는 오늘 첫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공격을 시작했죠. 1볼 1스트라이크. 첫타석 안타 이후 추의 타율은 .252가 되었습니다. (헛스윙) 카운트는 1-2. 레인져스는 1회에 3안타로 2점을 냈습니다. 1회에 4실점을 했습니다만, 레인져스 타선도 2점을 내면서 추격을 했는데 에인절스가 계속 점수를 추가해 지금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2회에 6점, 3회에 3점을 더 냈죠. (합 13:2) 크게 휘며 떨어지는 브레이킹 볼에 추, 헛스윙 삼진입니다. 


[4회초 최현 세번째 타석]


버즈비: 야수가 이런저런 에러를 저질렀을 때, 그게 투수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것을 투수의 표정이나 몸짓을 보고 알 수 잇지 않습니까? 그럴 때 투수에게 가서 진정을 시키는게 베테랑의 임무입니까?


멕클레모어: 확실히 그렇죠. 제가 에러를 저질렀는데 제가 투수에게 갈 수는 없잖아요. (버즈비&그리브: 으하하하하) 누군가 다른사람이 가서 진정을 시켜주어야 하죠. 


그리브: 가서 미안하다 그러지 않을거죠? 


멕클레모어: 못그러죠. 제가 저지른일을 제가 가서 미안하다고 해봐야 소용 없거든요.


(그사이 최훈 삼진)


[5회말 추신수 세번째 타석]


(*타구장에서 있었던 강속구 빈볼 사건에 대한 언급)


버즈비: 추, 카운트는 1-2입니다. 신수는 오늘 안타하나 삼진 하나입니다. 2타수 1안타. (루킹 삼진) 그는 삼진으로 물러나는군요. 산티아고, 3연속 삼진입니다. 오늘 5개째. 톰, 그가 아무래도 5회를 넘기는 법을 깨우친것 같네요. 


그리브: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공을 던지는군요. 방금공은 스트라이크인지 아닌지 확실하진 않지만 스트라이크 존 근처로는 들어갔네요. 


[7회초 최현 네번째 타석]


버즈비: 콩거, 오늘 안타 한쌍을 첫 두타석에서 기록했습니다. 3타수 2안타. 초구는 스트라이크였습니다. 1-1. 맷 웨스트 투구, 변화구 높고 빠졌습니다. 2볼 1스트라이크. 맷 웨스트는 5타자를 연속으로 범퇴시키고 있습니다. 낮은 볼. 3-1이 되었습니다. 치리노스는 바깥쪽 낮은 코스로 패스트볼을 요구하는군요, 웨스트가 포수의 요구를 수용합니다. 파울볼, 3-2. 우완 웨스트, 콩거를 행해 풀카운트 피치. 왼쪽으로 가는 파울. 헛스윙, 삼진.


[8회말 추신수 네번째 타석]


버즈비: 추는 오늘 첫타석 안타 이후 삼진 두개를 기록중입니다. 1루땅볼, 크론이 잡아 베이스를 밟았습니다. 1아웃. 


[9회말 추신수 다섯번째 타석]


버즈비: 추, 강하게 휘둘렀지만 헛스윙. 0-1. 베이스는 레인져스로 꽉 찬상태 (1아웃 만루) 추는 오늘 4타수 1안타로 타율은 .250입니다. 오늘 경기 시작하던 수치로 정확히 되돌아 왔네요. (루킹 삼진) 스트라이크 3콜! 멋지게 제구된 브레이킹 볼이 추를 구역질나게 만들었군요.


7.jpg


그리브: 마지막공이 휘어져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왔던걸까요? 적어도 폭스의 스트라이크 트랙커상으로는 전혀 아니군요. (위 사진 3번) 또 하나의 스트라이크가 추 존 (Choo Zone)으로 들어갔습니다.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50 ‘1타점·1볼넷’ 추신수, 2G연속 무안타…타율 0.244 file 주한아부지 2014.07.13 518
4849 '무안타 빈공' 추신수, 연이틀 3삼진…타율 0.246 file 주한아부지 2014.07.12 712
4848 박병호 깨운 넥센 염경엽 감독의 용인술 file 주한아부지 2014.07.12 1104
4847 '3년 연속 30홈런' 박병호, 이젠 전설을 향한다 file 주한아부지 2014.07.12 919
4846 추신수, LA에인절스전 5타수 1안타 3삼진… 타율 .249 file 주한아부지 2014.07.12 492
4845 [오늘의MLB] (7.11) 커쇼 11승, 연속 이닝 무실점은 중단 file 주한아부지 2014.07.12 495
4844 ‘3출루 1타점’ 이대호, 니혼햄전 4타수 2안타 ‘타율 .307’ file 주한아부지 2014.07.12 501
» [몬스터짐 MLB] 추신수, 연이틀 '추 존' 삼진, 현지 해설은? [1] file 밥뭇나 2014.07.11 1497
4842 미국 대형 스포츠 전문 매체 블라처 리포트에 소개된 한국 야구 file 주한아부지 2014.07.11 463
4841 류현진, 14일 SD전 등판 확정 ‘3전4기 10승도전’ file 주한아부지 2014.07.11 549
4840 낯설다, 류현진에게 이런 지독한 아홉수는… file 주한아부지 2014.07.11 551
4839 류현진 유니폼, 올해 상반기 MLB 판매 순위서 18위 file 주한아부지 2014.07.11 508
4838 추신수, HOU전 4타수 1안타 1타점..TEX 지구 최하위 file 주한아부지 2014.07.10 605
4837 美SI, 제값 못하는 대형 FA로 추신수 언급 주한아부지 2014.07.10 550
4836 [몬스터짐 MLB] 추신수 삼진, 美 해설 "추 존이었네' file 밥뭇나 2014.07.10 917
4835 '20세이브' 오승환, "확실히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 file 주한아부지 2014.07.10 425
4834 우에하라, 류현진과 한솥밥?… LAD행 가능성 제기 file 주한아부지 2014.07.10 518
4833 무너진 류현진, 결국은 ‘제구’와 ‘패스트볼’이다 [4] file 주한아부지 2014.07.10 562
4832 추신수, HOU전 4타수 1안타…타율 .250 file 주한아부지 2014.07.09 511
4831 류현진 5패, 현지해설 '스트라이크가 볼로 둔갑해' [1] file 밥뭇나 2014.07.09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