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25일 오전 5시에는 (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월드컵 C조 최종전 두 경기 ‘콜롬비아 vs. 일본’ , ‘코트디부아르 vs. 그리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2연승을 거둔 콜롬비아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세 나라 국민들은 한 장 남은 16강 티켓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C조 최종전을 앞두고 경기 결과에 따라 어떤 나라가 한 장 남은 16강 진출 티켓을 차지할 수 있을지 미리 알아본다.
콜롬비아, 일본 전 대패하지 않는 한 1위로 16강 진출
일본戰에서 몇 골 차로 지든 콜롬비아 A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이다. 그리고 그 상대는 코트디부아르가 현재 콜롬비아에게 뒤진 골득실 4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 D조 2위가 된다. (현재 D조 2위는 이탈리아와 우루과이가 경합 중이다)
따라서 콜롬비아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일본과의 최종전보다는 16강전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이 바로 일본 마지막 희망의 근거이기도 하다.
코트디부아르, 이기면 자력진출
나머지 세 팀 중에서는 코트디부아르의 사정이 제일 낫다. 다른 사정 볼 것 없이 그리스를 이기면 바로 최소 2위, 또 경우에 따라서는 조1위까지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일단 승리한 뒤 콜롬비아 응원
그리스는 코트디부아르를 제압한다는 것을 전제로 일본이 콜롬비아에게 비기거나 지면 2위로 16강 막차를 타게 된다. 일본이 콜롬비아를 이기게 되면 코트디부아르에게 승리를 거두더라도 득실차 2가 뒤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승이 필요하다. 희망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일본, 우리나라와 비슷한 처지
일본의 상황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흡사하다. 2승으로 조 선두로 나선 팀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나머지 두 팀이 서로간의 대결에서 동반탈락을 연출하기를 바라야 한다.
일본이 콜롬비아를 잡고 그리스가 패배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코트디부아르와 그리스가 비길 경우 코트디부아르와 (이 경우 골득실 1을 극복해야 함), 그리스가 승리할 경우에는 그리스와(이 경우 골득실 2의 여유가 있음)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기사작성 : 서정필
그래픽제작 : 서인재, 나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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