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복귀2.jpg[몬스터짐] 지난 5일 친정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로 복귀한 지 7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외야수 조쉬 해밀턴(34)이 돌아온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서는 텍사스 감독 제프 베니스터의 말을 빌려 다음 달(7월) 1일부터는 경기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인절스에서 태업성 플레이와 음주로 논란을 빚었던 해밀턴은 텍사스에 돌아와 7경기에서 타율 0.273 2홈런 5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팬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 복귀한 그는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햄스트링 부상에서 80% 정도 회복 되었다"고 밝히며 ″어서 복귀해 한 경기라도 더 뛰고 싶다. 후반기에는 전경기 출장을 목표로 하겠다. ″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재발의 위험이 큰 만큼 거기에 맞혀 움직일 것.″이라며 신중함을 표했다.

해밀턴은 1999년 전체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히며 템파베이의 희망으로 각광받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지만 성적 부진과 함께 약물중독에 빠지며 야구 인생의 종착역을 향하는 듯했다. 하지만 텍사스로 이적 후 맹활약하며 2010시즌 리그 MVP에 뽑히기도 했고, 인간 승리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했지만 에인절스와 대형 계약을 맺은 후 하락세를 보이며 텍사스로 복귀하게 되었다.

-해밀턴의 현재 커리어 성적-
타석 3761/ 득점 592/ 안타 1097/ 2루타 228/ 홈런 194/ 타점 681
통산 타율 .292/ 통산 출루율 .352/ 통산 장타율 .520(통산 OPS .872) /통산 WAR(승리기여도) 26.6

-2010시즌 타자 WAR 순위-
1위 조시 해밀턴(TEX) 8.4
2위 칼 크로포드(TB) 7.7
3위 에반 롱고리아(TB) 7.5
4위 조이 보토(CIN) 7.0
5위 알버트 푸홀스(STL) 6.8

전수은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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