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타고투저의 시대. 9개 구단의 팀 타율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있다. 그 중 타고투저를 이끌고 있는 것은 단연 9개 구단의 중심타선들이다. 너나 할 것 없이 9개 구단의 중심타선들은 자신들의 방망이가 더 뛰어나다는 듯 연신 화력을 내뿜고 있다.
팀 타선마다 특색이 있지만 그 중에도 화력의 세기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상위권을 이루고 있는 삼성,NC,두산,넥센,롯데 등은 3-4-5번 타자들의 하모니가 절정을 이루면서 득점을 양산 중이다. 반면 그 외 순위권의 아래에 있는 SK,KIA,한화,LG는 개개인의 고군분투 혹은 고정되지 않은 라인업으로 터질 때는 화끈하지만 안정된 득점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