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은 다음 기회에 ⓒ 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이 또 한 번 홈 경기 승리를 놓쳤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투수에게만 3안타를 맞는 등 시즌 최다 피안타를 내줬다(9피안타). 7회 동점이 되면서 패전을 면한 것이 다행. 하지만 다저스는 연장 10회 도모닉 브라운에게 결승 2루타를 맞고 패배했다.

앨버트 푸홀스는 499호와 500호홈런을 같은 날 쏘아올렸다. 다나카는 첫 펜웨이파크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적 후 첫 방문인 엘스버리도 공수에서 좋은 모습. 호세 페르난데스는 한 경기 개인 최다인 14삼진을 잡고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반면 우드는 8이닝 11K 1실점 패전. 쿠에토와 프라이스는 완투승을 장식한 반면, 범가너는 완투패를 당했다. 세일과의 대결이 무산된 벌랜더는 3연승을 질주, 웨인라이트와 실즈도 승리를 올렸다. 시애틀은 휴스턴을 상대로도 8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어제 발목 부상을 당한 추신수는 예상대로 결장했다. 그러나 부상자 명단에 오를만큼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의 올시즌 등판 내용
(원) 5.0이닝 5K 0실점 (2안타 1볼넷) 87구 [승]
(원) 7.0이닝 7K 0실점 (3안타 3볼넷) 88구
(홈) 2.0이닝 2K 6자책 (8안타 3볼넷) 69구 [패]
(원) 7.0이닝 8K 0실점 (2안타 1볼넷) 99구 [승]
(원) 7.0이닝 3K 0실점 (4안타 1볼넷) 112구 [승]
(홈) 6.0이닝 3K 2실점 (9안타 2볼넷) 106구

*6경기 3승1패 2.12 / WHIP 1.15 / AVG .219

[mlb.com 영상] 류현진 투구

필라델피아(10승10패) 3-2 다저스(12승9패) [연장 10회]
W: 바스타도(3-1 4.35) L: 하웰(1-2 1.00) S: 파펠본(6/1 3.24)

류현진은 지난해 첫 맞대결에서 3타석 모두 안타(2루타2)를 내준 르비어를 2루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서 롤린스와 버드도 모두 유격수 땅볼 처리. 공 9개로 1회를 마감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다저스는 1회말 푸이그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푸이그는 버넷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 하지만 중심타선에 배치된 라미레스-애드곤조-켐프 중 그 누구도 푸이그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이가 없었다(삼진-볼넷-삼진). 류현진은 2회 좌투수 상대로 굉장히 약한 하워드에게 오늘 경기 첫 안타를 맞았다(좌투수 상대 통산 .224 .301 .430). 다저스는 극단적인 수비시프트를 펼쳤지만, 하워드의 타구는 야수가 아무도 없는 곳에 떨어졌다. 류현진은 루이스를 침착하게 범타로 처리. 도미닉 브라운도 유격수 땅볼로 잘 유도했지만, 라미레스의 실책이 나왔다. 이로 인해 주자는 1,2루가 된 상황. 그러나 류현진은 필라델피아 하위타순에 있는 타자들에게 적시타를 내주지 않았다. 다저스는 2회에도 1사 후 고든이 내야안타-도루로 득점권에 나아갔지만, 1할도 채 안되는 타자 두 명(페더로비치-류현진)이 각각 삼진-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류현진의 위기는 계속됐다. 3회 투수 버넷과 르비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롤린스를 3구삼진, 버드를 병살타로 잡고 위기를 모면. 4회에는 카를로스 루이스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닉스의 땅볼 때 유리베가 빠른 판단으로 홈에 던져 실점을 막았다. 위태위태했던 상황은 결국 5회초에 실점으로 이어졌다. 또 다시 버넷-르비어 듀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버드의 적시 2루타, 하워드의 희생플라이로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8이닝만에 실점을 허용했다(2-0). 다저스는 5회말 그토록 터지지 않았던 페더로비치가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나갔다. 류현진은 희생번트로 안전하게 페더로비치를 3루에 모셨다. 이어서 크로포드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 따라붙는 점수를 만들어냈다(2-1). 류현진은 6회에도 버넷-르비어 듀오를 또 안타로 내보냈지만, 롤린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투구 수 100개가 넘은 류현진의 임무는 여기까지. 다저스 타선은 7회 류현진을 패전으로부터 벗어나게 도와줬다. 고든이 2루타 후 3루 도루까지 하면서 버넷을 흔든 것. 결국 버넷은 대타 터너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교체됐다(2-2).

선발투수가 모두 내려간 경기는, 불펜 대결로 이어졌다. 기회가 많았던 쪽은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8회 1사 1루, 9회 2사 2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다저스는 9회말 1사 후 유리베가 내야안타로 출루해 끝내기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대타 반 슬라이크에 이어 페더로비치도 바스타도의 공에 삼진을 당했다. 올시즌 벌써 4번째 홈 연장전에 돌입한 다저스는, 다소 허무하게 결승점을 빼앗겼다. 크로포드의 실책으로 루이스를 2루에 보낸 후, 브라운에게 적시 2루타를 맞은 것(3-2). 다저스는 10회말 2사 후 푸이그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라미레스가 힘없이 범타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연장전 1승4패로 ML에서 가장 나쁜 성적. 최근 8경기 평균득점도 저조하다(2.6득점).

*류현진은 구위가 썩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패스트볼 구속이 주로 80마일 후반대에 머물렀다(경기 초반 페더로비치와의 호흡도 다소 맞지 않는 장면을 보여줬다). 변화구 제구도 날카롭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나는 슬라이더가 대단히 많았다. 4회 도모닉 브라운의 타석 때는 슬라이더 3개가 연속 볼판정을 받기도 했다. 또 앞선 타자인 루이스에게는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통산 3번째로 3루타를 헌납했다(A J 폴락, 크리스 하이지). 올시즌 쏠쏠하게 재미를 보고 있는 커브는 단 5개만 던졌다(롤린스 2구, 하워드, 루이스, 버넷 각 1구). 류현진이 한 경기 9안타 이상 맞은 것은 통산 5번째. 2013년 9월12일 애리조나전 10안타 이후 처음이다(개인 최다 기록은 11피안타). 버넷과 르비어에게만 도합 6안타를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버넷은 통산 타율이 .111에 불과할만큼 타석에서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던 투수였다. 3안타 경기는 데뷔 후 처음. 한 경기 2안타를 친 적은 4차례 있었지만, 이 역시 2005년이 마지막이었다. 버넷의 세 번째 안타가 나올 때는 류현진과 버넷 모두 의아하다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류현진이 투수에게 안타를 내준 것은 버넷이 8번째. 르비어는 류현진을 상대로만 통산 6안타를 때려내 새로운 천적으로 거듭났다(헌터 펜스, 폴 골드슈미트 8안타).

류현진의 경기별 구종 분포
애리 : FB(58%) SL(13%) CB(04%) CH(25%)
샌디 : FB(50%) SL(14%) CB(16%) CH(20%)
샌프 : FB(58%) SL(08%) CB(11%) CH(23%)
애리 : FB(56%) SL(19%) CB(08%) CH(17%)
샌프 : FB(54%) SL(14%) CB(09%) CH(23%)
필리 : FB(53%) SL(21%) CB(05%) CH(21%)

*FB(패스트볼) SL(슬라이더) CB(커브) CH(체인지업)

류현진에게 안타를 친 투수들
1. 매디슨 범가너
2. 폴 마홀름
3. 패트릭 코빈
4. 호세 페르난데스
5. 맷 케인
6. 제프 프랜시스 -2루타
7. 라이언 보글송
8. A J 버넷 -3안타

류 vs 버넷 첫 타석 (2구 패스트볼)

류 vs 버넷 두 번째 타석 (3구 패스트볼)

류 vs 버넷 세 번째 타석 (6구 패스트볼)

*올시즌 26이닝을 포함해 현재 원정 28이닝 연속 무실점 중인 류현진은, 그러나 최근 홈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최근 6경기 1승4패 5.57). 올시즌 홈에서 8이닝 동안 17안타로 난타당하는 중. 지난 홈 개막전 2이닝 8실점(6자책)을 배제하더라도 신통치 않다. 류현진의 홈경기 부진은 처음으로 홈 퀄리티스타트를 놓친 8월25일 보스턴전에서 시작됐는데, 그 이전까지 홈경기 성적은 11경기 6승1패 1.80이었다(같은 기간 원정 12경기 6승2패 4.09). 오늘 루이스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지 않으면서, 40이닝 연속 무홈런 기록은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모처럼 실점을 허용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소폭 상승했다(1.93→2.12). 한편 류현진은 경기 전 묵념으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류현진의 최근 홈 6경기
5.0이닝 4실점 [패] -보스턴
6.1이닝 1실점 [승] -샌디에이고
6.0이닝 3실점 [패] -애리조나
4.0이닝 2실점 [패] -콜로라도
2.0이닝 6자책 [패] -자이언츠
6.0이닝 2실점 [노] -필라델피아

*버넷은 6.2이닝 5K 2실점(6안타 1볼넷)의 투구(105구). 오늘 경기 전까지 23이닝 16볼넷을 내줬던 버넷은, 그러나 오늘 한층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줬다(류현진은 지난해 10경기 포함 91이닝 동안 16볼넷). 다저스타디움 지난 4경기 부진(4패 4.87)도 어느 정도 씻어냈다. 버넷은 시즌 후 탈장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는데, 지난해 스캇 라이스(메츠)가 이같은 행보를 보인 적이 있다. 다저스는 버넷 상대 7타수3안타를 기록 중인 이디어가 감기 증상으로 제외된 것이 뼈아팠다. 이디어는 최근 2년간 우투수가 던진 커브를 가장 잘 치고 있는 타자이기도 하다(상대 타율 .435). 고든은 3타수2안타 2도루로 종횡무진 활약(.369 .408 .492). 시즌 12도루로, 93도루 페이스다. 어틀리가 휴식으로 빠진 필라델피아는, 르비어가 5타수4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300 .319 .329).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에 가로막혀 득점권 14타수2안타, 잔루 11개를 남겼다(다저스 득점권 8타수1안타/잔루 7개). 한편 다저스는 커쇼가 불펜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커쇼의 공을 받은 엘리스도 복귀를 위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시즌 좌투수 상대 팀타율 (어제까지의 성적)
1. 콜로라도 : .322
2. 필리스  : .319
3. 텍사스  : .313
4. 워싱턴  : .305
5. 애틀랜타 : .286
6. 양키스  : .278

올시즌 팀 실책 순위
최소 : 휴스턴-토론토-탬파베이(7) 볼티모어-신시내티(8) 메츠(9)
최다 : 텍사스(19) 클리블랜드-마이애미-오클랜드(20) 워싱턴-다저스(23)

마이애미(10승11패) 1-0 애틀랜타(13승7패)
W: 페르난데스(3-1 1.99) L: 우드(2-3 1.54) S: 시섹(4/0 0.00)

필라델피아전에서 생애 최악의 난조(4이닝 6실점)를 보인 호세 페르난데스가, 이후 거듭 위력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다. 지난 워싱턴전에서 다 잡은 승리(7이닝 3실점 비자책)를 놓쳤던 페르난데스는, 오늘은 8이닝 14K 무실점(3안타 무사사구)의 투구(109구)로 확실하게 시즌 3승을 손에 넣었다. '14K 경기'는 지난해 8월3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이미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다. 데뷔 첫 33경기를 치르는 동안 '14K 경기'를 두 차례 이상 기록한 것은 케리 우드 이후 페르난데스가 처음이다(ML 역대 7번째). 마이애미는 4회 스탠튼의 2루타 후 매기의 적시타로 1점을 지원해주는 데 그쳤다. 그러나 오늘의 페르난데스는 이 점수면 충분했다. 애틀랜타 선발 우드는 상대운이 나빴던 것이 아쉬웠다. 지난 등판에서도 8이닝 1실점 패전을 안았던 우드는, 오늘도 8이닝 11K 1실점(4안타 무사사구) 패전.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을 잡았지만(종전 9삼진), 승리는 차마 잡지 못했다. 두 경기 연속 8이닝 이상, 1실점 이하 패전을 쓴 투수는 우드 이전에 1980년 마이크 노리스가 있었다. 두 선수는 오늘 나란히 게임스코어 80점 이상을 넘어섰다(페르난데스 90점/우드 81점). 지난해 두 선발투수가 모두 게임스코어 80점 이상 넘어선 것은 리(85)-메들렌(83), 리리아노(80)-스트라스버그(86), 퀸타나(83)-매스터슨(32)이 전부였다. 경기는 두 투수의 활약으로 인해 2시간8분만에 종료됐다.

[mlb.com 영상] 호페 14K 우드 11K

첫 33경기 최다삼진 순위 (현역)
1. 다르빗슈 유 : 259삼진
2. 맷 하비 : 248삼진
3. 스트라스버그 : 238삼진
4. 호세 페르난데스 : 234삼진
5. 콜 해멀스 : 223삼진
6. 팀 린스컴 : 213삼진

2경기 연속 8이닝 1실점 패전투수
1. 밥 깁슨(1968년)
2. 바이다 블루(1971년)
3. 톰 시버(1973년)
4. 마이크 노리스(1980년)
5. 알렉스 우드(2014년)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마지막 등판이 애틀랜타전이었다. 당시 7이닝 1실점 호투와 함께 타석에서는 데뷔 첫 홈런포를 날렸다. 하지만 이 홈런을 친 후 애틀랜타와 곧바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페르난데스가 홈런 타구를 너무 오래 지켜본 동시에, 3루베이스를 돌 때 침을 뱉은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이에 당시 애틀랜타 포수 매캔은 홈으로 들어오던 페르난데스에게 일침을 가했고, 이 장면을 본 양팀의 덕아웃 선수들은 모두 달려나왔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이 상황에 대해서 "프로답지 못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빠르게 사과했다. 하지만 애틀랜타 선발 우드는 지난해 페르난데스의 투구를 보고 팬이 됐다고. 우드는 조지아 대학 시절 페르난데스와 비슷한 유형의 투수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그 맞대결에서 7이닝 11K 1실점 승리를 거둔 쪽은 우드. 반면 7이닝 12K 4실점(3자책) 패전을 안은 투수는 바로, 피츠버그의 게릿 콜이었다.

*마이애미는 올시즌 원정경기 첫 승. 원정 7연패로 시작한 것은 구단 역대 가장 나쁜 기록이다. 1회 번트안타로 출루한 옐리치는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333 .400 .420). 스탠튼은 오늘 경기 유일한 장타(2루타)를 때려냈다(.282 .358 .565). 유일한 적시타를 친 매기는 시즌 득점권 성적을 .500(20타수10안타)까지 끌어올렸다. 페르난데스는 타석에서 안타 하나를 추가. 신나게 삼진을 당한 애틀랜타 타선은, B J 업튼(4타수무안타), 시몬스(3타수1안타), 우드(2타수무안타)만이 선발 라인업에서 삼진을 헌납하지 않았다. 팀 내 가장 타격감이 좋은 프리먼은 4타수무안타 3삼진(.351 .433 .636), 저스틴 업튼은 3타수무안타 3삼진(.303 .386 .553). 특히 7회 저스틴 업튼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할 시에는 중계진에서 "페르난데스가 '마치 칠 수 있으면 쳐봐'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애틀랜타는 내일 '7이닝 노히트' 투수 하랑이 출격한다(마이애미는 이볼디).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푸홀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에인절스(10승10패) 7-2 워싱턴(11승10패)
W: 타일러 스캑스(2-0 3.21) L: 테일러 조던(0-3 6.23)
트라웃과 하퍼의 만남으로 압축된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늘도 또 다른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앨버트 푸홀스는 1회 테일러 조던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선제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푸홀스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투런포를 작렬. 경기 전까지 단 두 개만을 남겨뒀던 500홈런을 눈 깜짝할 사이에 달성했다. 통산 499호, 500호 홈런을 한 경기에 친 선수는 푸홀스가 역대 처음이다(하먼 킬러브루와 맥과이어는 500호, 501호를 동시에 쳤다). 4타수2홈런 5타점의 대활약(.274 .337 .619). 지난해 족저근막염으로 시즌을 빨리 마감한 푸홀스는, 올시즌 전 "몸상태가 99.9% 회복됐다"고 밝힌 바 있다. 푸홀스는 오늘 시즌 7,8호를 몰아침으로써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로 나섰다. 19타점은 스탠튼(26타점), 콜라벨로(22타점)에 이어 3위 기록. 푸홀스는 남은 4월 경기에서 2홈런만 더 추가할 시, 팀 역대 4월 최다홈런 기록을 새롭게 경신한다(1987년 브라이언 다우닝 9홈런). 푸홀스에게 500홈런을 내준 투수로 남게 된 조던은 5이닝 5K 6실점 4자책(8안타 무사사구) 패전. 7이닝 5K 2실점(3안타 4볼넷)을 던진 스캑스는 푸홀스의 득점지원으로 2승째를 따냈다. 이번 맞대결에서 정작 빛나지 못하고 있는 트라웃과 하퍼는, 트라웃이 5타수1안타(3삼진)로 4타수무안타(2삼진)에 그친 하퍼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mlb.com 영상] 푸연어 499호 & 500호

*푸홀스는 역대 26번째 500홈런 타자. 메이저리그에서 500홈런 타자가 나온 것은 2009년 4월18일 개리 셰필드 이후 약 5년만이다. 데뷔 첫 14시즌만에 500홈런을 넘어선 선수는 푸홀스를 비롯해 윌리 메이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크 맥과이어가 전부다. 또한 34세96일의 푸홀스보다 더 빨리 500홈런을 쏘아올린 타자도 에이로드(32세8일)와 지미 팍스(32세337일)밖에 없다. 푸홀스는 2010년 400홈런을 달성할 때도 세 번째 최연소 타자였는데, 그때 기록이 나온 구장 역시 내셔널스파크였다(투수는 조던 짐머맨. 워싱턴은 같은 날 스트라스버그의 토미존수술 소식을 전했다). 비 미국인 타자가 500홈런을 달성한 것은 새미 소사(도미니카), 라파엘 팔메이로(쿠바), 매니 라미레스(도미니카)에 이어 푸홀스(도미니카)가 4번째.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500홈런을 친 선수는 1984년 레지 잭슨에 이어 두 번째다. 푸홀스는 개인 통산 47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터뜨리면서, 자신의 데뷔시즌인 2001년 이후 이 부문 1위 자리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2001-14년 멀티홈런 순위
1. 푸홀스  : 47회
2. 에이로드 : 45회
3. 오티스  : 41회
4. 소리아노 : 37회
5. 테세이라 : 36회
5. 애덤던  : 36회

연도별 500홈런 타자 수 변화
1920년대 : 1명
1940년대 : 2명
1960년대 : 5명
1970년대 : 4명
1980년대 : 2명
1990년대 : 2명
2000년대 : 9명
2010년대 : 1명

푸홀스의 홈런/장타율 변화
2001 : 37홈런 / .610
2002 : 34홈런 / .561
2003 : 43홈런 / .667
2004 : 46홈런 / .657
2005 : 41홈런 / .609
2006 : 49홈런 / .671
2007 : 32홈런 / .568
2008 : 32홈런 / .653
2009 : 47홈런 / .658
2010 : 42홈런 / .596
2011 : 37홈런 / .541
2012 : 30홈런 / .516
2013 : 17홈런 / .437
2014 : 08홈런 / .619 -65홈런 페이스

양키스(12승8패) 9-3 보스턴(9승12패)
W: 다나카 마사히로(3-0 2.15) L: 존 레스터(2-3 2.67)

두 가지 상황이 주목받은 경기. 우선 보스턴에서 7년을 뛰고 '라이벌' 양키스로 이적한 엘스버리의 첫 펜웨이파크 방문이다. 엘스버리는 경기 전 이 부분에 있어서 "너무 신경스지 않으려고 한다"고. 엘스버리는 자니 데이먼의 사례와 종종 비교됐다. 데이먼 역시 2002년부터 4년간 보스턴에서 뛴 후 양키스로 이적했기 때문. 데이먼은 밤비노의 저주를 푸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양키스 이적 후 펜웨이파크 첫 방문에서 거센 야유를 받았다(데이먼은 이적 시 섭섭한 마음을 크게 드러냈다). 데이먼으로부터 "경기에서 니가 할 수 있는 부분만 집중해라. 그 외 다스릴 수 없는 부분들은 걱정하지 마라"고 조언 받은 엘스버리는, 마음을 비운 덕분인지 1회 인정 3루타와 5회 전 동료 레스터를 내리는 2타점 2루타로 5타수2안타 2타점의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342 .395 .479). 1회 사이즈모어의 타구는 호수비로 처리하는 모습. 오늘 펜웨이파크에는 엘스버리에게 아쉬움을 표하는 관중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환호성을 보내는 관중들도 있었다. 1회초 선제 2득점한 양키스는, 3회 테세이라와 매캔의 연속 2루타로 추가 2득점했다(4-0). 5회에는 상대 실책 등을 묶어 8-2로 점수차를 벌렸다. 양키스는 장단 15안타로 폭발. 득점권에서도 18타수7안타의 집중력을 보였다. 벨트란은 시즌 5호홈런(.296 .329 .592). 솔라테는 선발타자 중 나홀로 안타를 적립하지 못했다.

[mlb.com 영상] 다나카 & 엘스버리

보스턴 통산 도루 순위
1. 해리 후퍼 : 300도루
2. 트리스 스피커 : 267도루
3. 자코비 엘스버리 : 241도루
4. 칼 야스트렘스키 : 168도루
5. 헤이니 와그너 : 141도루
6. 래리 가드너 : 134도루
7. 프레디 파렌트 : 129도루
8. 더스틴 페드로이아 : 120도루

또 하나 주목받은 상황은 다나카의 펜웨이파크 첫 등판이었다. 보스턴과 펜웨이파크는 앞으로 다나카가 지겹게 마주해야 한다. 다나카는 경기 전 "양키스와 보스턴의 라이벌 관계를 잘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시 그 덕분인지 다나카는 오늘도 7.1이닝 7K 2실점(7안타 무사사구)의 빼어난 피칭을 했다(105구). 스플리터와 슬라이더 제구가 특히 돋보였다. 하지만 다나카는 4회 오티스와 나폴리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시즌 4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다나카는 지난해 일본에서 9이닝당 피홈런이 0.26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현재까지 1.24개로 늘어난 상태다. 그린몬스터와 관련해 "최대한 땅볼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던 다나카는, 오늘 땅볼 9개, 뜬공 6개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레스터가 4.2이닝 7K 8실점 3자책(11안타 4볼넷)으로 크게 무너졌다. 출발부터 찝찝하게 한 레스터는,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다나카는 오늘 7삼진을 더하는 데 그쳐(?) 스트라스버그의 첫 4경기 최고 기록(41)은 넘지 못했다(첫 4경기 35삼진은 팀 최고 기록). 연속 8삼진 경기도 3경기에서 중단.

올시즌 선발투수 FIP 순위 (어제까지의 성적)
1. 클리프 리 : 1.79
2. 다나카 마사히로 : 1.95
2. 어빈 산타나 : 1.95
2. 크리스 아처 : 1.95
5. 호세 페르난데스 : 2.11
6. 아니발 산체스 : 2.21
6. 네이트 이볼디 : 2.21

주요 일본인 투수 펜웨이 첫 경기
노모   : 2.0이닝 8실점 [패]
이라부  : 3.2이닝 5실점 [패]
마쓰자카 : 7.0이닝 3실점 [패]
구로다  : 7.0이닝 2실점 [패]
이와쿠마 : 5.2이닝 1자책
다르빗슈 : 6.2이닝 6실점 [패]
다나카  : 7.1이닝 2실점 [승]

신시내티(9승11패) 4-1 피츠버그(9승12패)
W: 자니 쿠에토(2-2 1.38) L: 에딘슨 볼케스(1-1 1.93)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절친한 사이인 두 투수의 맞대결. 승자는 지난 9이닝 완봉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피츠버그전 완투승을 따낸 쿠에토였다. 쿠에토는 지난 포스트시즌 이후 첫 PNC파크 등판. 그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공격에 무릎을 꿇었지만, 원래 PNC파크는 쿠에토의 놀이터나 다름없었다(13경기 8승2패 1.90). 쿠에토는 9이닝 4K 1실점(3안타 3볼넷)의 인상적인 투구(117구). 작년에 단 한 명도 없었던 두 경기 연속 완봉승을 노렸지만, 9회 1사 후 매커친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2사 후 마틴을 볼넷으로 내보낸 쿠에토는, 그러나 데이비스를 뜬공 처리하고 직접 경기를 끝냈다. 본격적인 데뷔시즌(2008년 17승6패 3.21)을 신시내티에서 보낸 볼케스는, 7이닝 3K 2실점(5안타 1볼넷)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7회 페냐와 코자트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신시내티는 8회 브루스의 적시타(3-0), 9회 쿠에토의 내점내(내 점수는 내가 낸다)가 나오면서 승리를 굳혔다. 해밀턴은 5타수2안타(.217 .257 .275). 3회 팀의 첫 안타를 친 후 8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mlb.com 영상] 쿠에토 완투

신시내티 선발진 현황(ERA/WHIP/AVG)
쿠에토  : 5경기 2승2패 1.38 / 0.77 / .140
사이몬  : 3경기 2승1패 0.86 / 0.81 / .173
싱그라니 : 4경기 1승2패 3.22 / 1.21 / .182
리크   : 4경기 2승1패 3.49 / 0.99 / .216
베일리  : 4경기 1승1패 5.75 / 1.87 / .341

볼티모어(9승10패) 3-9 토론토(11승9패)
W: 스티브 델라바(2-0 4.91) L: 에반 미크(0-1 3.72)
과연 디키는 점점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6.2이닝 무실점 승리 후 두 경기 11.1이닝 10실점한 디키는, "믿을 지 모르겠지만, 너클볼의 움직임은 예전보다 확실히 더 좋아졌다. 난 원래 슬로스타터다. 시즌에 접어들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디키는, 그러나 6회초 2루타-볼넷 이후 넬슨 크루스에게 스리런홈런을 내줬다(3-0). 이후 볼넷-몸맞는공-볼넷으로 2사 만루를 초래했지만, 스콥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토론토 타선은 곧바로 멍군을 외쳤다. 6회말 엔카나시온의 동점 스리런홈런이 나온 것(3-3). 엔카나시온은 20경기만에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디키는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7회에 올라왔지만, 안타-2루타만 맞고 강판됐다. 와그너-시슬이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다행. 토론토 타선은 디키가 내려간 8회말, 라우리와 멜키 카브레라의 스리런홈런으로 6점을 더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볼티모어 미겔 곤살레스도 5.2이닝 7K 3실점 2자책(4안타 2볼넷)의 노디시전.

흔들리는 너클볼 제구
2010 : 9이닝당 2.17볼넷
2011 : 9이닝당 2.33볼넷
2012 : 9이닝당 2.08볼넷
2013 : 9이닝당 2.84볼넷 -토론토 이적
2014 : 9이닝당 5.59볼넷

캔자스시티(10승9패) 8-2 클리블랜드(9승11패)
W: 제임스 실즈(2-2 1.91) L: 대니 살라자르(0-3 7.85)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집합 효과'를 본 클리블랜드가, 정작 프랑코나의 55번째 생일에는 패배했다. 제임스 실즈가 가로막았다. 실즈는 6이닝 9K 2실점 1자책(6안타 1볼넷)의 투구로 승리. 출발은 클리블랜드가 좋았다. 2회 2사 만루에서 본이 적시타를 친 것(0-1). 하지만 3회까지 볼넷만 2개를 내준 살라자르가 4회부터 급격하게 흔들렸다. 2사 1,2루에서 무스타커스에게 2,3구 연속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스리런홈런을 얻어맞았다(3-1). 캔자스시티는 에스코바의 안타-도루-실책으로 계속된 기회에서 다이슨의 기습번트가 성공. 그사이 에스코바가 재빨리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살라자르는 5회 버틀러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고 4.1이닝 6K 5실점 4자책(7안타 2볼넷)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96.2마일이었던 살라자르는, 그러나 올해 93.5마일로 떨어진 상태. 오늘은 90마일 중반대의 공을 뿌렸지만, 제구가 전혀 날카롭지 않았다. 호스머는 4안타(2루타2)를 몰아치고 단숨에 3할타율에 복귀(.311 .363 .392). 최근 23타수7안타로 살아나고 있는 버틀러는 4타수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217 .291 .246). 하지만 두 선수의 마수걸이 홈런은 오늘도 나오지 않았다.

화이트삭스(10승11패) 6-8 디트로이트(10승7패)
W: 벌랜더(3-1 2.18) L: 리스먼(0-1 20.25) S: 체임벌린(1/0 4.05)

원래 벌랜더와 세일의 빅 매치업으로 이루어졌어야 할 경기. 하지만 세일(왼팔 굴근)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아쉽게 무산됐다. 세일 대신 올라온 투수는 트리플A 3경기 2패 1.59를 기록한 찰리 리스먼. 하지만 리스먼은 2.2이닝만에 삼진 없이 6실점(9안타 1볼넷)하고 무너졌다. 리스먼을 무너뜨린 일등공신은 올시즌 출발이 만족스럽지 않은 미겔 카브레라였다. 카브레라는 1회 동점 2루타에 이어(1-1), 3회 도망가는 투런홈런(1-5)으로 리스먼을 두들겼다. 5타수3안타 1홈런(2호) 3타점으로 .206 .275 .333 성적을 .235 .297 .412로 좋게 만들었다. 디트로이트는 벌랜더가 1회 호세 아브레유에게 솔로홈런, 6회 알렉세이 라미레스에게 적시타를 내줬지만, 7이닝 7K 2실점(8안타 2볼넷)으로 제 몫을 해냈다(119구). 하지만 앨버커키와 코크가 1.2이닝 4실점하면서 경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올라온 체임벌린은 비시에도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라미레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전원 안타 경기. 시즌 6호를 쏘아올린 아브레유는 3타수2안타 1타점(.259 .344 .580). 던은 홈런-볼넷-삼진을 하나씩 모았다(.250 .395 .483).

[mlb.com 영상] 벌랜더 & 미기 투런

세인트루이스(12승9패) 3-0 메츠(10승10패)
W: 웨인라이트(4-1 1.46) L: 지(1-1 3.58) S: 로젠탈(6/0 6.10)

웨인라이트가 마크 벌리, 랜스 린에 이어 올시즌 세 번째 4승 투수가 됐다. 메츠전 통산 성적이 8경기(6선발) 2승4패 6.02로 처참했던 웨인라이트는, 그러나 오늘 7이닝 3K 무실점(4안타 무사사구)의 통산 성적이 무색해지는 피칭을 했다. 웨인라이트는 7회까지 79구를 던져, 지난 워싱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체됐다. 경기 후 "며칠만 지나면 다 좋아질 것"이라며 주변을 안심시켰다. 세인트루이스는 맷 할러데이가 4타수3안타 1타점 1볼넷의 뛰어난 활약(.267 .360 .373). 제이도 2안타 2타점을 보탰다(.295 .354 .455). 메츠 선발 지는 6이닝 4K 2실점(6안타 2볼넷)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해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커티스 그랜더슨은 3타수무안타 1볼넷. 가장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메츠 타자가 되고 있다(.116 .225 .217). 그랜더슨도 극심한 슬럼프의 원인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답답한 마음을 전달했다. 몰리나는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342 .367 .513). 반면 라이트는 연속 안타 행진이 12경기에서 멈췄다(.298 .348 .357).

미네소타(9승10패) 3-7 탬파베이(10승10패)
W: 데이빗 프라이스(3-1 4.04) L: 카일 깁슨(3-1 3.63)

프라이스가 지난 양키스전 부진(5이닝 6실점)을 털어내고 개인 통산 9번째 완투경기를 선보였다(완투승은 7번째). 프라이스는 9이닝 12K 3실점(6안타 1볼넷)의 훌륭한 피칭(113구). 도저와 콜라벨로(2점)에게 홈런을 허용한 4회초가 옥에 티였다. 첫 9타자를 삼진 6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돌려세운 프라이스는, 4회 선두타자 도저에게 홈런을 내줬다. 그런데 이어서 등장한 마우어의 타구가 프라이스를 강타하고 굴절돼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다행히 타구는 프라이스가 착용한 낭심보호대에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라이스는 안도하며 연신 웃는 모습. 경기 후 "낭심보호대가 손상되지 않아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며, "만약 타구가 조금만 더 높게 왔더라도 얼굴이나 목에 맞았을 것.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프라이스와 맞붙은 깁슨은 3이닝 3K 7실점(10안타 2볼넷)의 고전(86구). 데헤수스가 4타수3안타 3타점으로 가장 힘들게 했다(.174 .240 .261). 로니는 3안타 2타점 경기(.302 .384 .460). 미네소타는 만약 한국으로 갔으면 큰일 날 뻔 했던 콜라벨로가 시즌 2호홈런을 날렸다(.347 .390 .556).

[mlb.com 영상] 프라이스 완투

프라이스의 널뛰기 피칭
7.1이닝 2실점 [승]
6.0이닝 4실점
8.1이닝 1실점 [승]
5.0이닝 6실점 [패]
9.0이닝 3실점 [승]
*3승1패 4.04/1.09/.257(ERA/WHIP/AVG)

애리조나(5승18패) 2-9 컵스(7승12패)
W: 제이슨 해멀(3-1 2.60) L: 브랜든 매카시(0-4 6.23)

해멀 : 7이닝 4K 1실점(4안 0볼) 109구
매카시 : 5이닝 6K 5실/1자(7안 2볼) 99구
리조 : 3타수1안타 1타점 2볼넷(.333 .440 .478)
올트 : 4타수1홈런(4호) 3타점(.195 .250 .512)
골드슈미트 : 4타수1안타 1타점(.330 .380 .516)

샌디에이고(10승11패) 2-1 밀워키(15승6패) [연장 12회]
W: 로치(1-0 4.26) L: 피가로(0-1 3.00) S: 스트리트(7/0 1.13)

케네디 : 6이닝 5K 1실점(4안 3볼) 100구
가야르도 : 7이닝 4K 1실점(5안 2볼) 93구
헤들리 : 4타수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200 .268 .338)
브론 : 5타수무안타 1볼넷(.286 .329 .584)
루크로이 : 3타수2안타 2볼넷(.329 .405 .500)

샌프란시스코(11승10패) 1-2 콜로라도(12승10패)
W: 모랄레스(2-1 3.86) L: 범가너(2-2 3.14) S: 호킨스(6/0 1.23)

모랄레스 : 7이닝 7K 1실점(5안 2볼) 99구
범가너 : 8이닝 6K 2실점(9안 1볼) 97구
툴로위츠키 : 4타수1홈런(3호) 1타점(.371 .481 .661)
펜스 : 4타수2안타 1홈런(2호) 1타점(.213 .308 .350)
범가너 : 3타수 2루타1(.429 .375 1.000)

텍사스(13승8패) 5-4 오클랜드(13승7패)
W: 오간도(1-1 5.23) L: 그레거슨(0-1 3.09) S: 소리아(5/0 4.00)

마르티네스 : 5이닝 1K 4실/2자(6안 3볼) 92구
밀론 : 6이닝 1K 3실점(5안 4볼) 85구
초이스 : 3타수1안타 1타점 2볼넷(.241 .333 .345)
머피 : 3타수2안타 1타점(.239 .315 .304)
크리습 : 4타수1안타 1타점 1볼넷(.317 .463 .537)

휴스턴(7승14패) 5-2 시애틀(7승13패)
W: 맥휴(1-0 0.00) L: 라미레스(1-3 6.75) S: 필즈(2/0 2.00)

맥휴 : 6.2이닝 12K 무실점(3안 0볼) 89구
라미레스 : 6이닝 8K 3실점(3안 4볼) 98구
도밍게스 : 4타수2안타 1홈런(4호) 2타점 1볼넷(.213 .329 .459)
카터 : 4타수2안타 1홈런(1호) 2타점(.148 .264 .279)
스모크 : 3타수1홈런(3호) 2타점(.232 .289 .420)
카노 : 4타수1안타 3삼진(.269 .326 .346)

※기록 출처 : ESPN/Elias스포츠/베이스볼레퍼런스/팬그래프닷컴

내일의 MBC스포츠플러스 중계(4월24일)
오전4시반 : 텍사스(페레스)-오클랜드(그레이) <손우주 조용준>
오전08시 : 양키스(피네다)-보스턴(래키) <김태우 송재우>
오후11시 : 필라델피아(해멀스)-다저스(그레인키) <이인환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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