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미국 찰스턴 홍순국 기자/반재민 기자] 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의 메인 메이저 대회인 제74회 US 여자 오픈 2라운드 잔여경기가 펼쳐졌다.

올해로 74회째를 맞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과 랭킹 2위 이민지, 랭킹 3위 박성현 등이 모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2011년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을 비롯해, 2008년과 2013년 두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 2012년 우승자 최나연, 2009년 우승자 지은희 등 US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한국선수 시즌 7승째에 도전한다.

전날 계속된 폭우와 낙뢰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면서 일부 선수들이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해 다음날 아침 일찍 잔여경기를 소화했고, 선수들은 1홀에서 3홀 정도 잔여경기를 소화해야했다. 

2라운드를 마친 현재 일본의 히가 마미코가 6언더파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제시카 코다와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르가 5언더파 공동 2위로 뒤를 따르고 있다. 이어서 미국의 아마추어 교포 골퍼 김지나가 4언더파 단독 4위, 이정은6와 김세영, 유소연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이어서 박성현과 박인비가 2언더파 공동 10위, 고진영이 이븐파 공동 23위, 신지은이 1오버파 공동 30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2라운드 잔여경기를 모두 마쳤다.

사진=미국 찰스턴, 홍순국 기자(james@monstergroups.com)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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