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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2410시 30분경, 대구 엑스코(EXCO) 오디토리움에서 대한보디빌딩협회(KBBF)의 IFBB(국제보디빌딩연맹) 심판 강습회가 개최되었다. 강연자로는 IFBB 국제심판인 이석인 KBBF 심판위원장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위원 2명이 초빙되었으며 1급 심판 70명, 2급 심판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심판강습회는 심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정확한 심사규정을 확립하하여 선수들의 노력에 걸맞는 평가를 내리기 위한 최삼섭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의 의지가 담겨있었다.


이석인 심판위원장은 보디빌딩의 판정은 전체적인 벨런스와 근육의 크기, 각 근육의 명확한 분리도, 지방의 커팅에 의한 근육의 선명성, 그리고 포징의 미학적 측면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설명한 후, 모든 심판진들이 정확한 규정에 의해 판정을 내려야 하며 무엇보다도 다른 심판들에게 판정상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행위, 즉 판정 담합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의 주 강연자였던 이석인 KBBF 심판위원장은 1948년생으로 전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이자 현 대한보디빌딩협회 부회장으로서 IFBB 국제심판 자격을 가진 사람이다. 중앙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장을 지냈으며 1990년 대통령 표창과 1994년 체육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1986년부터 중앙대학교에서 보디빌딩 지도교수를 맡으면서 기라성 같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였고 대한민국 보디빌딩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나아가 심판위원장으로서 심판들의 자질향상을 통해 어떤 선수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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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판 강습회에서는 KADA의 도핑방지교육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석인 심판 위원장 역시 보디빌딩에 만연해 있는 약물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었다. 그는 보디빌딩 대중화에 따라 다양한 인구 계층에서 보디빌딩에 참여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스포츠 윤리에 어긋나는 약물 사용에 대한 명확한 심사 기준 확립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또한, 다양한 종목이 발생됨에 따라 개별 심사 기준의 확립과 유의깊게 심사하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심판 강습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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