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공격수 이동경이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진출한다.

샬케04는 3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동경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이동경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샬케에 머무르며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동경은 꿈에 그리던 분데스리가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샬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은 한동안 우리 레이더에 있었다. 샬케의 헤드 스카우터 안드레 헤첼만은 한국에 가서 그의 경기를 직접 보았으며 그의 잠재력을 확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경에 대한 기대감도 충만하다 샬케의 스포츠 디렉터인 루벤 슈뢰더는 "이동경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그는 몇 번의 터치만으로 임팩트를 줄 수 있으며 빽빽하고 혼잡한 상황에서 공간을 찾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는 팀에 더 많은 득점 위협, 가변성 및 예측 불가능성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동경은 입단 후 기자회견에서 “샬케 04를 매우 신중하게 선택했다. 첫 해외 클럽이 될 것인데, 이는 나에게 큰 영광이다. 나는 샬케가 가능한 한 빨리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뛰도록 하는 데 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샬케 04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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