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증산역에 위치한 근골격계 전문 트레이닝 레드코어 운동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더다짐'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무릎에 부하를 덜 주는 런지방법.'입니다. 참고문헌은 발행을 기다리고 있는 아주 따끈한 논문인 JOSPT 저널 중에 "trunk and shank position influence patellofemoral joint stress of the lead and trail limb during the forward lunge exercise." 입니다.

 

포워드 런지(forward lunge)는 다들 아시다시피 하체 운동시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운동 중에 하나입니다. 피트니스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재활적인 목적으로 런지 훈련을 실시합니다. 런지를 행할때 체간의 자세나 정강뼈의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런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런지를 시행할 때 체간(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운동을 하면 대둔근과 대퇴이두근과 저측굴곡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런지 시 체간이 무릎과 발목에 중심부에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무릎에 가해지는 힘도 달리지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런지를 평상시와 같이 시행해도 되지만 무릎이 오늘 따라 안좋다 할때는 다른 형태의 런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문헌에서는 3가지 런지 자세에 대해 분석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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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자세는 FF(체간, 무릎을 굽힌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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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자세는 FV(체간은 굽히고, 무릎을 바로 세운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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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VV(체간, 무릎 둘 다 세운 자세)에서 런지를 시행하여 무릎에 어느정도 부하를 주는지를 실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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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결과값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런지를 할 때 뒷발이 무릎관절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이 안좋으신 분은 FF 자세로 런지를 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FF 자세가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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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이 FF 무릎도 굽히고 체간도 굽힌 자세로 런지를 하는 겁니다. 무릎이 약하신 분은 한 번 참조하셔서 따라해보세요. ^^ 

이상 '더다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