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팁

[당첨자 발표!] 중량이다 VS 자극이다, 그 결과는? 196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네츄럴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자극보다는 "중량"에 손을 들겠습니다. 

경험담을 바탕으로 적겠습니다.

이 운동이라는 것을 좁은어깨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군대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일로부터는 한 3년 쫌 안되네요ㅎㅎ

운동을 시작했을때는 오로지 자극에만 신경썻습니다.
  
운동을 배움없이 독학으로 하신분들이라면, 운동을 처음 접했을때 자극위주로 운동하고 뻠핑된 본인의 

모습을 보면서 만족해 하셨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자극이 잘 오면 뻠핑이 잘되니 운동방향이 너무 자극위주로만 몰려졌고,  운동자세도 자극이 가장 잘느

껴지는 자세로 계속 바뀌었던것 같습니다. 

밴치프레스 같은경우도 군대후임을 보조자로 끼고 이완은 없고 오로지 수축만했고 특히 덤벨로우나 바벨로우 로

우계열의 운동을 할때는 팔꿈치의 각도가 거의 옆구리에 비비면서 올렸네여 ;;; 

군대에서 저는 운동을 배운적없이 접하게 되었다보니 "자극이 잘 와야 뻠핑이 잘되고 그래야 몸이 좋아진다" 라는

생각으로 운동을 해왔습니다. 당연히 운동자세는 개판이였는데 운동을 막 시작한 입문자였던 상태라 몸은 성장했

고 자극위주로의 운동 방법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당연한 결과지만 생각보다 이르게 정체기가 왔습니다;; 그 정체기가 꾀 길었던것 같네요..... 

지금 돌이켜보면 물론 조금씩은 발전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남들에 비해 몸 성장속도가 느렸던 감도 크구요....

그러다 운동자세쪽으로 영상이나 글들을 검색하면서 찾게됬고 말출때부터 군적금 가격에 맞춰 배울수 있는만큼 
배웠습니다. 

자세를 바꿀려고 노력하고 어디 부위 운동인지는 알게 됬으나 기존의 잘못된 자세로 

1년 이상 운동을해와서 바꾼자세로는 자극도 잘 안오고 단기간에 바뀌기는 힘들었습니다ㅎㅎ

이후에 자세가 많이 틀어지지 않는 한에서 조금씩 중량에 집착하면서 운동을 해왔습니다.

모든 운동이란게 과정 없는 결과가 없듯이 처음에는 1개도 버거웠던 무게를 2~3개씩 늘더니 5~8개 까지 늘더군요.

횟수가 늘더니 자연스레 자극은 추가적으로 따라 왔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헬스를 하는 사람들 중에 운동을 배우면서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주변 운동하는 사람들은 거의 10프로를 제외하고는 운동을 배움없이 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경력이 상당한분은 다르겠지만 운동을 배움없이 3년~5년 하고있는 분들이라면 너무 자극위주에 운동은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동자세가 크게 잘못되지 않는다면 중량을 택하여 운동을 하다보면 자극은 따라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극보다는 "중량"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by. 네츄럴 대학생   

Flex온라인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기고되었는데 참고로 올려봅니다.

참고로 기사 제목이  Ben Pakulski's list of the "20 dumbest things ever said by bodybuilders." 입니다. ㅋㅋ

그 중 4번째 항목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4: You’ve gotta lift heavy to grow.

C’mon, people! If you’ve ever read anything I’ve written, you know this is not true. You’ve got to lift properly, and maximize tension to grow! Don’t worry, it’s easier than it sounds once you get it. 

출처 : http://www.flexonline.com/training/20-dumbest-things-ever-said-bodybuilders

여러분들이 평소에 신처럼 여기던

강경원선수와 카이그린선수가 중량보단 자극이 더 중요하답니다

자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