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리그2로의 강등 위기를 벗어나 재도약을 노리는 수원 삼성과 K리그2에서 승격해 저력을 보여주고 싶은 두 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광주 FC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3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개막전에서 시즌 첫 킥오프를 가진다. 

이번 경기는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을 이뤄내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끝내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이병근 감독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팀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기제와 불투이스, 고명석과 김태환이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고승범과 이종성이 수비를, 바사니가 미드필더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맡는다. 공격에는 김보경과 안병준, 김주찬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 골키퍼가 낀다.

박지민을 비롯해 박대원, 장호익, 유제호, 이상민, 전진우, 아코스티는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하며 이적생 뮬리치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맞서 광주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민기, 안영규, 티모, 두현석이 포백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이순민과 정호연이 중앙 미드필더에 섰다. 이어서 광주의 핵심인 엄지성과 올 시즌 동계훈련을 앞두고 기량이 급성장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이희균이 사이드를 형성하며 광주 공격의 핵심 산드로와 이적생 토마스가 공격 선봉에 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 골키퍼가 낀다.

광주의 희망 허율을 비롯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사니는 아론과 박한빈, 하승운, 이준, 이상기와 함께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이병근 감독과 이정효 감독의 지략대결은 어떻게 진행될지 축구팬들의 시선은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쏠려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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