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케이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댓글을 통해 받았던 질문 중 한가지인

  

남성분들의 본능에 의한 행위와 남성호르몬의 분비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여러 관점에서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막상 이에 대해 제가 가진 내용들에 대해 나열하여 볼까하니,


눈 내리는 싸늘한 겨울밤에 혼자 방구석에 앉아,

애써 외로운 마음을 달래면서 이러한 내용의 주제에 관한 글을

게재하고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이 아른거려서,

뭔가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듯합니다.

 

하하.


보통 이제껏 행해진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에 대한 연구자료 들을 분석해보면

  

미혼남성이 기혼남성보다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가지며

그러한 미혼남성 중에서도 애인이 없는 미혼남성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옵니다.

  

네츄럴을 고집하는 저에게,

주변 분들께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선천적으로 높은

비교적 축복받은 체질이라고 부러워하시는 점이

바로 이러한 성질에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하는데요.

  

아아... 너무나 기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흑........



보통 테스토스테론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경우에는,

성행위에 관한 욕구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상식입니다.

  

하지만 이 말의 순서를 살짝 바꾸어서 근성장에 적용하시면 안됩니다.


성행위 자체가 우리의 근성장을 돕는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에 있어서는

그다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이런 점에 있어,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오해로서,

성행위의 빈도가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큰 폭으로 변화시켜준다는 말이 존재하는데요.

  

확실히 실험결과적으로 보았을 때는 맞는 말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것이 상황을 전체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실험된

연구자들만의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의 경우 정자를 방출하게 되면 그러한 정자를 보충하기 위해서

체내에서 막대한 테스토스테론이 사용되게 됩니다.

  

성행위를 통한 방출현상은 테스토스테론 분비 자체를 어느 정도 촉진시키기는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촉진되어진 테스토스테론의 대부분은

방출 시에 잃어버린 정자를 생성하는데 집중되어 사용되게 될 것입니다.

결국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욱 많은 작업이라는 것이죠.

  

즉,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결과적으로 많아지기는 하겠지만,

이것이 우리의 근성장촉진에 사용되는 양을 늘리는 데까지

영향을 미치는 점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고,

(오히려 빈도가 과도하다면 근생성에 쓰이는 양이 줄어들 수는 있겠죠)

  

늘어난 양은 사용분야에 있어서 근육생성보다 비교적 정자생성에 집중되게 됩니다.

  

이것은 역으로 볼 때, 금욕의 차원에 있어서도,

그것이 근성장까지 촉진시키지는 않는다는 쪽으로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마어마한 근육성장을 기대하면서 강박관념을 가지고서까지

성욕을 참아내실 필요는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본능적 행위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정신적인 안정을 찾게 하거나

근육에 이완효과를 가져다준다는 점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행위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시켜

그것이 근성장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오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보통 호르몬의 소모에 의한 우리 몸의 상태가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려면

4~7일정도의 시간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만약 그 사이에 고강도 훈련을 거치게 된다면

회복은 더욱 지연된다고도 볼 수 있죠.

  

하지만 제 생각엔 이를 적절히 행하는것 보다 넘쳐나는 어마어마한 성욕을 참아내기 위해

받게되는 스트레스에 의해 분비되는 코티졸이 좀 더 근육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물론 정기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하는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는

일부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이러한 방출행위를 해주어야,

더욱 체내의 테스토스테론이 풍부해지고 근육생성에도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정신적인 점도 고려하셔서

‘과유불급’의 원칙에 의거해 적절함을 유지하되 너무 과하게 행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행위 후에는 운동할 때에 정신적으로 집중력이 결여되거나,

피로도가 가중되는 느낌이 들곤해서 고중량 훈련을 피하게 되더군요.

  

영양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정액이,

비록 그 성분에 있어서는 미미한 양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것의 생성을 위해 일명 ‘정기’라고도 불리는

에너지 소모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번 글은 질문에 대한 제 나름의 답변의 성격이 강해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께 크게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시나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 다른 방향으로 생각이 있으신 분께서는,

얼마든지 아래 댓글을 통해서 남겨주시어,

유용한 정보를 모두가 함께 나누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_^

  

이상으로 오늘의 글을 마치면서,

다음 시간에는 영양학적인 다른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