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복부비만과 허리통증의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뱃살...요통의 적신호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여러케이스들의 환자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많이 호소하는

부분이 허리통증입니다.

몇일전 한주부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면 치료실에 들어왔습니다.

간단한 검사와 평가를 하게되는데요...

환자와 이야기하던중에 제시선을 이끄는곳은 바로바로 복부였습니다.

이주부는 살림을 하느라 운동할시간이 없다고 하는데요...

최근 체중이 6kg 늘었는데 그중에서도 복부비만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우선 저는 복부비만으로 인해 허리통증이 올수있다고 하니 환자분은 살림하느라

허리가 아픈줄 아셨다며 놀라셨습니다.

 

복부비만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을 부른다....



척추중 요추는 전만인 상태로 약간 휘어져있구요..

복부비만이 심해지면 배를 떠받치기 위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체간을 뒤로 젖히게 되면서 허리의 굴곡이 심해집니다. 복부의 무게 때문에 체중이 앞으로 쏠리게 되니 요추는 점점 앞으로 향해 활처럼 휘어지게 되는 것이죠. 요추가 지속적으로 휘어지면 결국 그 힘을 감당 못해 요추에서 척추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가장 약한 부위에 디스크가 밀려 나와서 허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 허리의 통증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피하지방이나 내장지방이 쌓일수록 배와 옆구리가 볼록 나오면서 몸매가 점점 원형상태로 변하게되는데요 이런 상태는 뱃속의 복부압력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복압이 올라가면 척추뼈 사이사이에 있는 디스크의 압력도 함께 높아지게되는데요. 처음에는 허리나 엉덩이 쪽이 좀 불편하다 싶다가 점점 아파집니다. 디스크가 계속 압박을 받다가 비정상으로 튀어나오거나 툭 하고 터져 버리기 때문인데요. 튀어나온 디스크가 척추 주변 신경을 자극하면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린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이 최고...^^


위에 언급했던 주부 같은 경우에는 운동의 종류나 양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얼마나 꾸준히 지속하느냐가 관건인데요...

우선 저희들은 목표(goal)를 정하고 치료를 하게됩니다.

첫 번째로 체중조절이 목표가 되겠구요.

두 번째로 허리전체의 통증완화와 근력강화(복부와허리근육)가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리와 예방이겠죠? ^^

 

물리치료실에서 근무하다 보면 50대이후의 연령층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저와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부모님들이구 가족분들일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나이를 먹게되면 근력이나 신체의모든기능들이 약해지고 운동량이 부족할수밖에없습니다. 자신의 건강과운동도 중요하지만 부모님과 가족들의 건강과 운동도 같이챙겨드리는 몬스터짐 회원들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