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몬스터짐서포터즈] 女女커플 사진이옵니다. 43

가끔 주말운동 파트너가 돼주는 @카미유 양과 서울대학교 내 포스코 스포츠센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운동하는 센터가 다른 관계로 항상 같이 운동하지는 못하지만 가끔 같이 운동하면 중량이 비슷하고 체력도 비슷해서 정말 기쁩니다. 카미유 양과 사이좋게 올해 상반기 대회 몇 개(아마도 비키니)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게 다 몬스터짐이 이어준 인연입죠.

제가 존경하옵는 라리사 레이스X옥사나 그리시나 느낌으로 찍고 싶었으나 제가 근육은 없고 지방만 많아서 그런지 그런 간지는 나지 않네요. 다음에는 체지방 조절에도 신경쓰는 걸로.

여자끼리 스쿼트를 할 때는 겨드랑이 아래에 주먹을 대줍니다.

더 내려가! 더!

원 암 덤벨 로우 40파운드! 올바른 자세가 뭐죠? 자극이 뭐죠? 작년 5월부터 덤밸 랙에서는 원 암 덤벨 로우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촬영용 포즈를 택합니다.

지금까지 써본 풀업 머신 중 가장 좋았습니다. 싸이벡스 제품! 20kg로도 땡겨지다니! 우왕! 굳!

카미유 양이 제 팔을 만지면서 말합니다. "언니, 살 많이 빼셔야겠어요." 그렇습니다. 제 몸은 다 지방입니다. 크흡.

유산소! 시속 10km도 가뿐! 신발은 리복 나노 4.0인데 의외로 뛰는 데 문제가 없네요.

저는 이미 커스텀 벨트를 하나 가지고 있지만 카미유 양에게는 개인 벨트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대부분 헬스장 공용 벨트는 여자에게 너무 크죠. 부상 위험 때문에 혼자할 때는 중량을 잘 안 친다는데 몸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택티컬큐브 하나를 선물해주시면 저희 커플은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보디빌딩 꿈나무들에게 최고의 리프팅벨트 택티컬큐브를 하사해주시옵소서.

그러면 댓글과 추천 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