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추신수(32, 텍사스)가 또 한 번 미심쩍은 볼 판정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좌익수 1번 타자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루킹삼진을 당했는데 이 과정에서 또 한 번 심판 판정의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토 선발 드류 허칭슨과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바깥쪽 직구를 흘려보냈다. 무리 없는 스트라이크 판정이었다. 2구째 직구는 좀 더 가운데 몰렸는데 헛스윙했다. 그런데 3구가 문제였다. 역시 빠른 공 계통의 공이 조금 높게 들어왔는데 주심은 이를 스트라이크로 판정했다. 삼진 아웃.

그러나 이 공은 높았다. 현지 방송의 투구분석시스템에서는 스트라이크존보다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였다. 현지 중계진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게임데이에서도 스트라이크존을 약간 벗어나는 공으로 분류됐다. 추신수는 허탈한 듯 웃으며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skullboy@osen.co.kr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50 삼성 선두 등극 절대적 동력 '창용불패' 딥풀업스콰트 2014.05.17 415
» 허탈한 추신수, 또 태평양존에 삼진 [1] 딥풀업스콰트 2014.05.17 663
4148 '완봉승' 쿠에토, MLB 105년만의 기록 기염 딥풀업스콰트 2014.05.16 415
4147 ‘괴력의 홈런포’ 두산의 홍성흔으로 돌아왔다 [3] 딥풀업스콰트 2014.05.16 452
4146 美언론, “다저스, 류현진 돌아와 다행” [3] 딥풀업스콰트 2014.05.16 495
4145 두산, NC 꺾고 6연승 행진 [2] 딥풀업스콰트 2014.05.16 415
4144 MLB.com "류현진 어깨 작년부터 이상설, 시즌 큰 변수될 수도" 경고 [1] file 주한아부지 2014.05.16 513
4143 이대호, 오릭스전서 멀티히트… 타율 .280 file 주한아부지 2014.05.16 437
4142 윤석민 투수코치, “윤은 마이너리그 아닌 빅리그 위해 영입한 선수이다” 딥풀업스콰트 2014.05.16 1498
4141 NC VS 두산 라인업 [1] file 삼대오백 2014.05.16 412
4140 이대형선수 카톡메인 file 삼대오백 2014.05.16 953
4139 홀튼이 잘하는 이유 file 삼대오백 2014.05.16 604
4138 5/16 삼성 라인업(vs KIA) 삼대오백 2014.05.16 503
4137 5/16 팀순위 팀기록 file 삼대오백 2014.05.16 429
4136 '아빠' 임창용, 일반인 여성과 5년 열애.."결혼식만 남았다" file 주한아부지 2014.05.16 418
4135 지원이랑 한장~~~~ [2] file 주한아부지 2014.05.16 502
4134 이대호 선수~~~~ 오늘 기록 [1] file 주한아부지 2014.05.15 420
4133 삭발한 윤석민, “야구를 좀 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밖에 없다” [2] file 주한아부지 2014.05.15 414
4132 무패’ 다나카, 33년만의 사이영상+신인왕 독식?? [2] file 주한아부지 2014.05.15 616
4131 5/16(금) 세븐프로야구 선발투수 예고 file 삼대오백 2014.05.15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