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2024년 LPGA의 시작을 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최근 2년간 LP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전인지와 양희영, 유해란과 리디아 고, 다니엘 강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했다.

3라운드까지 마무리한 현재 리디아 고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2위 그룹을 두타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리디아 고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2022년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에 LPGA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2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한편, 양희영과 유해란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으며, 전인지는 5오버파 221타를 기록하며 공동 32위에 올랐다.

사진=미국 플로리다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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