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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샴푸, 속는 셈 치고 써 볼것. 실제 효과나 플라시보 효과나 모두 긍정적인 영향"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두려운 사회적 질환이다. 탈모에 대해서 가장 두려운 것은 외모적인 부분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 서기 힘들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탈모가 심해서 이미 대머리 혹은 원형탈모가 심한 사람들을 겪어보면 "이제 와서야 사람들앞에 편하게 서게 되었다. 처음에 대머리가 되었을 때 집에서 나가지도 못했고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었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탈모가 이처럼 사회 활동에 제약을 주다보니 탈모로 인해 받는 피해는 상당하다. 한번 탈모가 일어나면 회복시키기가 쉽지 않으므로 탈모가 나타나기 전에 적절한 예방을 통해 모발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데 많은 탈모 관련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래서 일반 샴푸를 사용하다 탈모 샴푸를 쓰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경험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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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샴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저렴하고 일반적인 성분을 함유한 OGX® 비오틴&콜라겐 샴푸 13oz 제품을 2통 매일 사용하였고 다른 사람은 일반 샴푸와 제법 가격이 있는 DS랩 레비타 코어 천연 탈모관리 시뮬레이팅 컨디셔너를 사용하고 연이어 디오르 컨디셔너를 사용하였다. 


결과물은 플라시보일지 모르겠지만 두 사람 모두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감소하였고 얇은 머리를 가진 사람은 머리결이 굵어진것 같은 효과를 보았다. 물론 충분히 굵은 직모를 가진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를 증가시켜주지 않았으며 머리 숱이 없는 사람에게 머리 숱을 늘려주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갯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극도로 얇은 모발의 경우 모발 굵기가 좋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OGX 샴푸는 직접 사용했는데(극도로 얇은 모발로 숱이 없어보일 정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님), 1통째는 그렇게 느껴지는 바가 없었지만 2통째 사용할 때 모발이 확실히 기존에 비해서 좋아졌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매일 보는 사람들에게 듣는 말이라 어느정도 신뢰가 갔으며 다른 사람들은 사용하고 있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플라시보로 보이지는 않는다. $9 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계속적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없고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은 머리숱이 많고 모발 굵기는 적당한 수준인데, 최근 스트레스 등 요인으로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 이 사람이 DS랩 레비타 코어 천연 탈모관리 시뮬레이팅 컨디셔너를 사용하였는데 사용하고 2주가 지나자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수준이 현저하게 줄었다. 항상 자고 일어나면 많은 머리카락이 빠져서 걱정했는데 스트레스 요인이 똑같은 상황에서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것을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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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셔너를 사용하니 확실히 샴푸보다 효과가 보였으나 가격이 비싸고 양이 적어서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으로 보였다. 물론 여유가 되면 탈모 증세가 보이기 전부터 혹은 탈모증상이 눈에 띄면 예방 및 악화를 막는 차원에서 사용하면 효과적인 제품이 될 것 같다. 


먹는 비오틴이나 콜라겐 등의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아마존 등 세계적인 사이트들에 여러가지 좋은 반응들이 올라왔었다. 그래서 내심 플라시보 효과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기대감이 있었지만 실제로 먹지는 않았다. 그러다 경구 섭취보다 피부 적용(Dermal)이 효과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스테로이드 등의 약제도 그렇다), 샴푸나 컨디셔너는 사용해 보게 되었다.


이 제품들이 피나스테리드가 들은 프로페시아같은 효과를 보이지는 않지만 모발이 얇거나,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사람들이 탈모에 대한 예방 차원으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특히 OGX의 걍우 일반 샴푸랑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속는 셈 치고 적용해 보기에 좋을 것 같다(약간 끈적한 젤리같은 제품이다). 또한, 이런 샴푸를 사용함으로서 기대감 또는 위안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이로 인해 탈모 악화를 방지하는 플라시보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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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 : 이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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