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 등신 맞다..



웨이트하면서 항상 느끼는 바이다...  저 등신...



그나마 수근굴근(손바닥쪽으로 굽히는 운동)을 운동하는 "리스트 컬"을 하는 사람은 그나마 반등신이라면..



손등의 수근신근(손등쪽으로 젖히는 근육)을 작용하는 "리버스 리스트 컬"을 하는 사람은 확실한 등神이다.



리버스리스트컬2.jpg



위의 사진은 확실히 dung神이다.



그렇다면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전완의 부위별 기능을 보겠습니다.



손에는 근육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힘줄과 뼈입니다. 대부분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은 전완(팔뚝)에 있습니다.



1. 손가락을 굽히는 근육 



2. 손가락을 펴는 근육



3. 팔꿈치를 굽히는 근육



요렇게 3가지가 있는데 제일 약한근육이 바로 2번 손가락을 펴는 근육입니다.



조물주가 사람을 만들때 굳이 필요치 않은 근육은 조금만 제조하였습니다.



그림을 보시고~~~아래의 근육은 먼저 손가락을 굽히는 근육들(수근굴근)

 수근굴근.JPG



 



다음은 손가락을 펴는 근육(수근신근)



수근신근2.JPG



 



다음은 팔꿈치를 굽히는 근육(주관절 굴곡근)



상완요골근.JPG



 



 



 



상완요골근2.JPG  



 



그림이 많아서 미안타~~~ 



특히 손가락을 펴는 근육은 굳이 힘들 줘서 펴지 않아도 힘만 빼면 펴지는 부위다.



근육량이 아주 적다는 뜻!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스 리스트 컬"로 손모가지를 아주 아작내는 神들이 종종 보인다.



차라리 노란 고무줄 2개 끼워서 손가락을 펴는 운동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전완운동은 운동에 집중하면 자연히 발달하게 된다.



집중=악력이다. 모든 운동을 할때 손을 꽉쥐어 주길 바란다. 다리할때도 마찬가지고 특히 등과 팔운동시 전완의 운동이라 생각하고 바벨을 부러뜨릴 작정으로 힘껏 쥔다면 운동의 집중과 전완의 근력은 함께 할것이다.



본인의 생각을 모두 전달하려니 안읽을것 같아서 그림을 많이 첨부 하였으니 이해바라며...  마지막으로



아바타1.JPG



아바타를 띄운다.



손가락의 순서는 엄지,검지,중지,약지,소지이다...



때로는 소지를 새끼라고 욕을 많이 치기도 하지만 "소지"다...



손가락을 하나씩 펴보시길 바란다. 아마도 4번째인 약지가 잘 펴지지 않을것이다.



왜냐?  제일 쓸모 없고 약한 손가락이다. 모두 함께 펼때는 잘펴지지만 혼자 펼때는 반만 펴진다.



근육이 없거나 발달하지 못하였다는 뜻이다. 먼 훗날 퇴화될듯 하다.



그래서 '약지" ..  약해서 반지도 끼워주는 손가락~~~  망구 본인 생각임~~



아마도 아바타에 나오는 나비족은 인간보다 우월한 생명체일 것이다.



왜냐... 약지가 없다. 하지만 사람의 아바타는 약지가 있다. 손가락 5개다.



감독 천재다~~  이것을 발견한 나 또한...  희한하다..



 



결론



앞으로 나란히 자세에서



1. 윗쪽 팔뚝은 해머컬이 최고



2. 아랫쪽 팔뚝은 스탠딩 바벨 리스트 컬 또는 모든 운동시 꽉쥐는 것이 최고



3. 바깥쪽 팔뚝은 가만히 두는것이 본전.. 운동하면 손해



전완근.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