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유스시스템, 라 마시아의 재능있는 풀백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 에코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첼시가 바르셀로나 U-19 팀의 왼쪽 풀백, 알레한드로 발데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으로 아직 열일곱에 불과한 나이이지만 유스시절부터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최연소 A팀 승격도 노릴 수 있는 최고의 풀백 자원으로 불리고 있는 선수다.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알레한드로 발데는 학창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장기로 축구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에스파뇰 유스팀에 입단해 본격적인 전문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라 마시아 시스템 레이더에 걸린 발데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했고, 이후 16세팀을 거쳐 최근에는 19세 이하 팀에 합류하는 등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벌써부터 로날드 쿠만 감독은 발데를 주시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1군 데뷔 계획까지 세워두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발데의 기량은 상당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발데는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유벤투스의 알렉산드루에 걸맞는 스피드를 가졌으며 뛰어난 스킬도 갖춰 '쿠만의 또다른 안수 파티'라는 이야기로 최고의 기대감을 갖고 있는 발데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풀은 현재 첼시와 함께 발데를 주시하고 본격적인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호르디 알바를 뒤이을 최고의 풀백 유망주를 지키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리버풀 에코는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