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알칸타라를 영입하며 미드필더에 방점을 찍은 리버풀이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뒤를 받쳐줄 공격수 보강까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버풀 소식에 아주 신뢰도가 높은 인디펜던트의 멜리사 레디 기자는 리버풀이 울버햄튼의 공격수 디오구 조타와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 레디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조타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53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만약 리버풀이 조타를 영입하게 될 경우 어느덧 서른에 접어든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받쳐줄 수 있는 적임자를 데려올 수 있는 셈이 되어 리버풀의 공격력을 오랫동안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오구 조타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이후 늑대군단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해왔다. 울브스에서 무려 131경기에 출전해 44골 19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하는 공격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 7골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로파리그를 통틀어서는 48경기에 출전해 16골 6도움으로 어느정도 활약하며 울브스의 유로파 8강행을 이뤘다.
클롭 감독은 이미 2년전부터 조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으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조타를 영입하려한다고 영국 언론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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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